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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GSL]테란 킬러 원이삭, 2시즌 연속 코드S 8강!

윤영서 생애 첫 코드S 8강 진출, 해병왕 이정훈 탈락

카스토르 2012-04-25 22:12:22



테란 킬러 원이삭(스타테일)이 테란을 연파하면서 코드S 8강에 합류했다. 이적 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윤영서(팀리퀴드)는 생애 첫 코드S 8강의 기쁨을 누렸다.

 

25일 목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열린 핫식스 GSL 시즌2 코드S 16강 C조 경기에서는 원이삭이 조 1위, 윤영서가 조 2위를 차지했다.

 

먼저 8강에 합류한 선수는 원이삭. 원이삭은 자신의 명성에 걸맞게 테란을 연달아 물리치고 2시즌 연속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원이삭은 첫 경기에서 최연식(oGs)을 상대로 탄탄한 수비와 화끈한 공격으로 1세트를 따낸 뒤 뛰어난 자원 수급과 운영으로 연승을 거두면서 승자전으로 올라갔다. 원이삭의 승자전 상대는 윤영서를 완파한 해병왕 이정훈(프라임).

 

2012 GSTL 시즌1 결승전 4세트에서 격돌한 두 선수는 GSL에서 재대결을 펼쳤고, 원이삭은 강력한 초반 공격을 앞세워 기선제압에 성공하며 한발 앞서 나갔다. 이정훈은 침착한 수비와 타이밍 러시로 2세트를 잡아내며 추격에 성공했지만, 원이삭은 3세트에서 한번의 타이밍 러시를 멋지게 성공시키며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원이삭은 GSTL 라스베이거스 결승전 패배를 설욕함과 동시에 코드S 8강에 진출하며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성공했고, 차기 시즌 코드S 진출권까지 확보했다.

 



윤영서는 원이삭에 이어 조 2위로 코드S 8강에 진출했다. 윤영서는 2경기에서 이정훈의 판짜기와 경기 운영에 0:2로 패하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윤영서는 패자전에서 최연식을 상대로 2:0 완승을 거두며 다시 기회를 잡았다.

 

위기에서 탈출한 윤영서는 승자전에서 패한 이정훈과 재대결을 펼쳤고, 윤영서는 침착하고 안정적인 플레이로 2:0 완승을 거두며 앞선 경기의 패배를 설욕하고 코드S 8강 티켓까지 차지했다.

 

이로써 윤영서는 생애 첫 코드S 8강의 기쁨과 함께 차기 시즌 코드S 진출권까지 확보했다.

 

반면, 이정훈은 16강에서 탈락하며 2011년 소니에릭슨 GSL 시즌1 이후 8시즌째 코드S 8강과 인연을 맺지 못했고, 최연식도 처음 치른 코드S 16강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핫식스 GSL 시즌2

▶ 코드S 16 C

1경기 원이삭 2 vs 0 최연식

1세트 구름왕국 원이삭(, 1) vs 패 최연식(, 7)

2세트 안티가조선소 원이삭(, 8) vs 패 최연식(, 2)

 

2경기 이정훈 2 vs 0 윤영서

1세트 아틀란티스스페이스쉽 이정훈(, 1) vs 패 윤영서(, 8)

2세트 구름왕국 이정훈(, 1) vs 패 윤영서(, 7)

 

● 승자전 원이삭 2 vs 1 이정훈

1세트 대도시 원이삭(, 6) vs 패 이정훈(, 12)

2세트 묻혀진계곡 원이삭(, 5) vs 승 이정훈(, 1)

3세트 여명 원이삭(, 7) vs 패 이정훈(, 1)

 

● 패자전 최연식 0 vs 2 윤영서

1세트 대도시 최연식(, 12) vs 승 윤영서(, 6)

2세트 여명 최연식(, 7) vs 승 윤영서(, 1)

 

● 최종전 이정훈 0 vs 2 윤영서

1세트 묻혀진계곡 이정훈(, 5) vs 승 윤영서(, 1)

2세트 듀얼사이트 이정훈(, 2) vs 승 윤영서(,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