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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때리기 위한, 통쾌한 초액션!’ 크리티카

5월 24일~27일 첫 CBT, 3개 클래스와 전직 공개

전승목(아퀼) 2012-04-30 15:15:13

NHN이 30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크리티카>의 1차 클로즈 베타테스트(CBT)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크리티카>가 추구하는 게임성 1 CBT 일정, 콘텐츠, 전직 영상 등이 공개됐다. 먼저 CBT 트레일러부터 만나 보자.

 


 

액션 MORPG <크리티카>가 추구하는 게임성은 ‘유저(플레이어)가 액션의 주체가 되는 것’이다. 몬스터의 패턴을 피하는 액션이 아니라, 유저가 콤보로 몬스터의 공격 패턴을 차단해 전투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가는 액션이다.

 

올엠 김영국 개발이사는 액션게임을 즐기는 유저는 방어나 회피 패턴보다 콤보 패턴을 좋아했고, 콤보를 쓰지 않고 회피 위주의 플레이를 하는 것을 답답해했다. <크리티카>는 유저들이 좋아하는 공격적인 액션이 플레이의 중심이 되도록 개발했다며 방향성을 설명했다.

 

<크리티카>는 ‘히트 프리즈’ 시스템을 통해 무기가 몬스터의 몸에 걸렸을 때 살짝 느려지는 연출을 선보인다. 김영국 이사는 타격, 찌르기, 베기의 타격감이 각각 다르도록 개발하고 있다. 캐릭터가 아닌 유저 자신이 몬스터를 때리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타격감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크리티카>는 몬스터의 공격을 피하는 액션보다 몬스터를 때리는 액션을 강조했다.

타격할 때, 벨 때, 찌를 때의 타격감이 모두 다르도록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크리티카> 1 CBT 5 24일부터 27일까지 4일 동안 진행된다. 테스터는 오늘(4월 30일)부터 오는 5월 17일까지 공식 홈페이지(//kt.hangame.com/)에서 모집한다.

 

테스터들은 전사, 도적, 마법사 중 하나를 선택해 레벨 30까지 체험할 수 있다. 전사는 광전사/폭마/마검사, 도적은 체술사/암살자/천랑주, 마법사는 그림자술사/시공간술사/냉기술사 중 하나로 전직할 수 있다.

 

<크리티카> 유저는 클래스와 전직을 골라 자신이 선호하는 액션을 즐길 수 있다. 도적을 선택한 유저가 공중 콤보 액션을 선호한다면 체술사를 고르면 되고, 다양한 스킬 연계 액션을 선호한다면 소환수와 함께 싸우는 천랑주를 선택할 수 있다.

 

※ 이하 게임 이미지를 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

 

<크리티카> 전직 캐릭터 소개 영상

  


 

다음은 기자간담회에서 진행된 올엠 이종명 대표와 김영국 개발이사의 질의응답(Q&A)다.

 

왼쪽부터 올엠 이종명 대표이사, 김영국 <크리티카> 개발 총괄 이사.

 

액션게임은 콘텐츠 부족 문제에 시달리는 경향이 있다어떻게 대응할 생각인가?

 

우선, 유저들에게 많은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업데이트 속도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올엠의 목표는 <루니아전기>보다 3배 더 빠른 속도로 <크리티카>의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이다.

 

또한, 유저들이 도전정신을 갖고 여러 번 플레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난이도의 전투를 선보인다. 특별한 이벤트 몬스터도 등장시켜 보스 몬스터를 쓰러뜨리겠다는 목표로 조작을 연습하거나 아이템을 맞추는 동기를 제공하려고 한다.

 

 

조작은 키보드로 하는지, 마우스로 하는지 궁금하다.

 

<크리티카>의 조작은 키보드와 마우스를 함께 사용하는 방식이다. 유저들이 빨리 적응할 수도 있고, 키보드와 마우스를 함께 쓰는 조작법이 PC용 3D 게임에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키 설정은 많은 유저들이 익숙해하는 ‘FPS 방식 <크리티카>를 편하게 콘트롤할 수 있는 크리티카 방식’ 두 가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도적의 전직 클래스 체술사의 스크린샷.

 

 

 

1 CBT에서 액션 외에 다른 콘텐츠도 보여줄 예정인가?

 

1CBT에는 액션 콘텐츠에 주력하려고 한다. 유저들이 <크리티카>의 액션 방식이 마음에 들어하는지, 그렇지 않은지를 보기 위해서다.

 

만약 <크리티카>의 액션 콘텐츠가 마음에 든다면 다음에 시행할 CBT OBT를 기대해줬으면 한다. 유저들의 액션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아이템과 PvP 콘텐츠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캐릭터의 액션에 변화를 주는 아이템은 무엇인가?

 

예를 들어, 공중 콤보를 5타 이상 입력하면 폭발 공격이 추가로 발동되는 아이템이 있다. 이 아이템은 폭발 공격이 발동한 후 공중 콤보를 더 오래 이어 나갈 수 있는 특성이 있다그 외에도 다른 무기보다 몬스터를 공중에 더 높게 띄우는 아이템 등 콤보를 더 쉽게 연결할 수 있도록 만드는 아이템들이 나올 예정이다.

 

몬스터를 때리면 몬스터의 체력을 일부 흡수하는 방식의 아이템도 개발 중이다. 지금 소개한 아이템들은 밸런스 조정 과정을 거친 뒤 다음 테스트에 공개하겠다.


콤보에 영향을 주는 특수 아이템은 다음 테스트 때 선보일 예정이다.

 

 

보스 몬스터의 패턴은 고려할 필요가 전혀 없나? 모든 보스 몬스터를 획일화된 콤보로 공략할까 우려된다.

 

보스 몬스터의 패턴에 따라 유저가 즉시 결정을 내리며 대처할 필요는 있다. 단, 다른 게임과 달리 전적으로보스 몬스터의 패턴만 파악해 공략할 필요는 없다.

 

또한 콤보 방식이 다양하므로 보스 몬스터의 패턴에 따라, 그리고 유저의 선택에 따라 얼마든지 다양한 공략법이 나올 수 있다.

 

 

파티 플레이는 최대 몇 명이 함께할 수 있나?

 

파티 플레이는 최대 4명 정도로 잡고 있다. 4인 정도가 파티플레이를 하면 격투 게임을 즐기는 기분으로 액션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마법사의 전직 클래스 냉기술사의 스크린샷.

 

 

 

타겟으로 삼고 있는 연령층은 어느 정도인가?

 

액션영화와 액션게임을 좋아하는 10대 후반~20대 초중반 남성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그 외에도 액션을 좋아하는 다른 연령층도 <크리티카>를 좋아할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다.

 

예를 들어 마법사를 잘생긴 청년으로 디자인해 여성들의 이목을 끌려고 노력했다. 또한 복잡한 액션을 좋아하는 유저를 위해 콤보 위주의 캐릭터를 개발하는 한편, 액션게임에 서투른 유저를 위해 조작이 간편한 캐릭터도 개발했다.

 

 

 

 

<크리티카>를 즐기려면 PC 사양을 어느 정도로 갖춰야 하는가?

 

1 CBT는 아직 최적화 작업이 마무리되지 않아 지포스 9600 정도의 그래픽카드를 갖춰야 쾌적한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상용화할 때는 지포스 5200에 펜티엄4 3GHz 이상의 사양을 갖춘 PC에서 즐길 수 있을 정도로 개선할 것이다.

 

검사의 전직 클래스 마검사의 스크린샷.

 

 

 

다른 액션게임과 경쟁하기 위한 <크리티카>만의 차별화 전략은?

 

<루니아전기>로 온라인 액션 장르를 개척한 개발사라는 자부심을 갖고, 게임 유저들이 좋아하는 액션으로 정면승부할 생각이다. 다른 전략은 딱히 준비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게임 유저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최근 나오는 대작들에 비해 개발비용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그러나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겠다는 열정과 노력은 다른 개발사 못지않다. 올해 안에 <크리티카> OBT를 열어 유저들이 주인공이 되고 재미있어 하는 액션을 선보이겠다.

 

“유저들이 선호할 만한 액션으로 다른 액션게임들과 정면승부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