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 ID/PW 찾기

취재

중국 도시마다 ‘앵그리버드 공원’ 들어선다

로비오 “무료로 개방해 노인과 아이들에게 제공”

헌원 2012-05-14 15:32:24

중국 각 도시에 ‘앵그리버드 공원이 조성된다.


<앵그리버드>를 만든 로비오(Rovio)의 중국 지역 최고책임자 천보이(陈博一)는 지난 12일 “7월 초 베이징과 상하이에 앵그리버드 체험관을 건립하고 앵그리버드 관련 상품을 판매한다. 또한, 중국 도시마다 앵그리버드 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도시마다 각기 다른 규모의 공원이 들어설 것이며 규모는 소, 중, 대, 특대로 나뉜다. 가장 큰 규모의 공원은 앵드리버드 오프라인 매장과 커피숍이 들어설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로비오의 창립자겸 CMO 피터 베스터바카는 “앵그리버드 공원은 디즈니랜드와는 다른 공원이 될 것이다. 새를 형상해 디자인하고 게임의 히스토리를 공원에 담을 것이다. 이 공원은 무료로 개방될 것이며 노인들이 아이들과 함께 뛰어놀 수 있는 장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로비오는 중국이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이라고 평가하며 지난해 현지 법인을 세우고 중국 기업들보다 더 중국화되는 전략을 통해 현지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또한, 중국인을 위한 게임 개발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로비오 지난해 12월 핀란드 건설업체인 랍셋(Lappset)과 놀이공원 건설계약을 체결했으며 <앵그리버드> 캐릭터를 활용한 시소와 그네, 미끄럼틀 등이 핀란드에 들어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