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의 납치 비디오
구출 및 탈출 영상
유비소프트는 E3 2012 개막을 앞두고 <파 크라이 3>의 플레이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무장세력의 일원인 바스가 주인공의 여자친구를 납치하며 시작된다. 바스는 납치된 여성을 촬영하며 협박 동영상을 만든다.
첫 번째 영상에서는 친절한 목소리를 내다가도 부하에게 갑자기 소리를 지르는 등 광기에 찬 바스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참고로 바스는 작년 E3 2011 공식 트레일러에서도 “광기가 어떤 건지 말해준 적이 있던가?”(Did I ever tell you the definition of insanity?)라는 대사로 유명세를 탄(?) 악당이다.
이후 여자친구가 갇힌 건물에는 불이 붙었고 주인공은 불타는 건물 속에서 여자친구를 구출해야 한다. 적은 없지만 낡아빠진 건물은 불길에 견디지 못하고 여기저기 부서진다. 건물 그 자체가 위기인 셈이다.
<파 크라이 3>는 상호작용을 강조했다. 스프링쿨러에 총알로 구멍을 내면 물이 뿜어져 나오며 불이 꺼지고, 바닥이 무너진 장소에서는 자연스럽게 벽에 몸을 밀착한다. 높은 곳에서 떨어지면 시야가 흐려지고, 심한 충격을 받으면 일시적으로 잔상이 생긴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끊임없이 바뀌는 날씨도 특징이다. <파 크라이 3>는 유비소프트 몬트리올에서 개발 중이며 Xbox360과 PS3, PC로 9월 4일 발매된다(외국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