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3>가 차세대 맥(MAC)북의 고해상도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지원한다.
애플은 12일 새벽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WWDC(Worldwide Developers Conference)에서 신형 맥북프로와 맥북에어, iOS6를 공개했다. 아울러 향후 있을 iOS와 맥OS의 게임 지원 정책을 발표했다.
차세대 맥북프로와 맥북에어는 인텔 아이비 브리지(Ivy Bridge) CPU와 엔비디아 케플러(Kepler) 그래픽칩을 탑재하고 USB 3.0, 720p 페이스타임 카메라를 지원한다. 새로운 맥북 시리즈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화면이다. 뉴 아이패드에 쓰인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맥북 시리즈에도 탑재돼 2880X1800 해상도에 220ppi(Pixel Per Inch)의 선명도와 더 높은 명암비로 제품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 뉴 아이패드의 고해상도 앱들처럼 새로운 해상도를 제대로 이용하려면 기존 애플리케이션들의 업데이트가 필수다. 특히 애플은 WWDC 발표에서 <디아블로 3> 역시 새로운 해상도에 맞춰 업데이트될 예정이라고 밝혀 주목을 끌었다.
신형 맥북프로는 발표와 함께 판매에 들어갔으나, <디아블로 3> 맥 버전의 레티나 지원 업데이트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