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드포스피드>가 2014년에 영화로 나온다. 드림웍스 스튜디오는 지난 23일 EA의 인기 레이싱게임 <니드포스피드> 시리즈의 영화화 판권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드림웍스 스튜디오는 “영화는 <니드포스피드> 시리즈를 기반으로 하지만, 각각의 게임을 영화로 만들지는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드림웍스와 EA는 서로 긴밀하게 협력해 2013년 <니드포스피드> 영화 제작에 착수해 2014년에 개봉할 예정이다.
<니드포스피드> 영화의 메가폰은 스캇 워프(Scott Waugh)가 잡는다. 스캇 워프는 올해 초 개봉한 <액트 오브 밸러: 최정예 특수부대>의 제작을 맡은 바 있다.
<니드포스피드> 영화의 감독을 맡는 스캇 워프.
각본은 조지 가틴(George Gatins)과 존 가틴(John Gatins)이 공동으로 작업한다. 조지 가틴은 <내겐 너무 과분한 그녀>의 각본을 맡은 바 있고, 존 가틴은 작년에 개봉한 <리얼 스틸>과 그 속편의 대본을 맡았다.
드림웍스는 “<니드포스피드> 영화의 스토리가 빠르게 진행될 것이며, 원작에 나온 슈퍼카도 등장해 게임의 전통을 영화에서도 살려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니드포스피드>는 시리즈 통산 1억4,000만 장이 넘게 팔리며 약 40억 달러(약 4조6,500억 원)를 벌어들였다. 올해는 최신작 <니드포스피드: 모스트 원티드>가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