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AOS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의 한국 서버 점검이 예정된 시간을 넘겨 진행 중이다.
라이엇게임즈는 당초 28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한국 서버 안정화 및 홈페이지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었다. 안정화 및 점검은 연장을 거듭해 현재 오후 8시 30분에 종료될 예정이다.
28일 저녁에는 나이스게임TV가 진행하는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리그 ‘NLB SUMMER 2012’ 16강 개막전도 예정돼 있는 상황이다.
<리그오브레전드>는 지난 17일 북미 서버에 적용된 1.61 패치 이후 몇 가지 크고 작은 문제가 발생했다. 일부 유저의 챔피언이나 룬이 사라지는 현상이 나타났고, 리신과 녹턴 등 몇몇 챔피언이 맵에 끼고 최강의 중립 몬스터인 내셔 남작의 공격속도가 비정상적으로 빨라지는 경우도 생겼다.
이에 라이엇게임즈는 한국 등 다른 지역의 업데이트를 잠시 미뤄 놓고 일부 유저의 챔피언과 룬을 복구하는 등 오류 해결에 집중해 왔다. 이번 한국 서버 안정화 및 홈페이지 점검 이후 어떻게 게임이 바뀔지 관심을 모으는 이유다.
이에 대해 라이엇게임즈 한국법인 관계자는 “최대한 안정화한 뒤에 서비스를 재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Update] 점검 완료 예정시간이 연장되어 기사를 수정했습니다. /편집자 주(28일 오후 6시 50분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