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드워 2>가 오는 8월 28일 북미와 유럽에서 출시된다. ‘준비하라(Get Ready)’는 제목의 짧은 티저 영상부터 만나 보자. 참고로 한국 등 아시아 시장에서는 내년에 발매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의 북미 스튜디오 아레나넷은 28일 MMORPG <길드워 2>의 출시일을 발표했다. 유럽과 북미에서 오는 8월 28일 동시에 발매된다. 이에 따라 주말을 이용해 진행되는 베타테스트인 ‘베타 위크엔드’는 오는 7월 20일~22일이 마지막이다.
<길드워 2>의 출시가 2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아레나넷은 최적화, 완성도 향상, 밸런싱 등 마무리 작업에 온 힘을 쏟아부을 예정이다.
아레나넷의 마이크 오브라이언 대표는 “2007년 <길드워 2> 개발 사실을 알린 후 5년 동안의 창작과 개발과 담금질 끝에 출시일을 발표하게 됐다. 전 세계의 게이머들이 그들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즐기고 모험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길드워 2>는 지난 4월 10일 ‘사전판매’를 시작했다. 일반판, 디지털판, 디지털 딜럭스판, 한정판의 네 가지 종류가 있는데, <길드워 2> 공식 홈페이지(//buy.guildwars2.com/)에서는 두 가지 디지털 버전만 살 수 있다.
패키지 형태로 발매되는 일반판과 한정판은 아마존이나 게임스탑과 같은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한정판이 149.99 달러(약 16만 원), 디지털 디럭스가 79.99 달러(약 9만 원), 일반판이 59.99 달러(약 6만7,000 원)다.
사전구매자는 ‘베타 위크엔드’에 참여할 수 있게 되며 론칭 3일 전 접속 시작, 히어로 밴드 아이템 등의 혜택을 받는다. 히어로 밴드는 시작할 때부터 캐릭터의 거의 모든 능력치를 올려주는 게임 아이템이다.
한정판을 구매하면 게임 DVD와 <길드워 2>의 종족 중 하나인 차르의 10인치(25cm) 높이 리틀락 브림스톤(Rytlock Brimstone) 피규어(핸드 페인팅), 아레나넷 아티스트들이 그린 <길드워 2> 아트 5장과 액자, 112 페이지 분량의 <길드워 2> 메이킹 북, 사운드트랙 CD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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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드워 2>는 한 번 구매하면 월정액을 내지 않아도 계속 즐길 수 있다. 단, 꾸미기와 편의성 아이템 및 계정 서비스는 부분유료 방식으로 판매된다. 이를 위해 ‘젬(Gem)’이라는 캐쉬가 도입되는데, 젬은 경매장에서 거래할 수 있어 게임머니인 ‘골드(Gold)’와 교환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유저들은 게임 플레이로 골드를 모아 젬으로 바꿔 원하는 유료 아이템이나 서비스를 살 수 있다. 반대로 골드가 필요한 유저는 젬을 결제한 다음 경매장에서 골드로 바꾸면 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지난 3월에 발표된 내용을 참고하면 된다. ☞ 관련기사 {more}
700만 장 이상 판매된 <길드워>의 후속작인 <길드워 2>는 강력한 액션 중심의 전투, 다이내믹한 이벤트로 가득찬 게임 월드, 자신만의 고유한 스토리와 강렬한 PvP를 특징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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