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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영상) 동접 8만! 판타지 스타 온라인 2 론칭

오픈베타 동접 8만 명, 부분유료 방식으로 서비스

다크지니 2012-07-04 11:11:35

세가의 액션 MORPG <판타지 스타 온라인 2>(이하 PSO 2)가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PSO 2>는 오픈 베타테스트(이하 OBT)에서 동시접속자수 8만 명을 기록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세가는 지난 6월 21일 <PSO 2>의 OBT를 시작해 7월 3일 종료될 때까지 등록 ID 50만 개 돌파, 동시접속자수 8만 명 달성의 기록을 남겼다. 세가는 “2012년 최대급 RPG로 많은 유저들이 즐기고 있다”고 밝혔다.

 

<PSO 2>는 OBT 초기에 유저들이 몰리면서 접속 장애가 발생했으나, 세가가 6월 28일과 29일 점검을 진행해 데이터 베이스 서버를 강화했다. 접속 문제가 개선됨에 따라 <PSO 2>는 7월 4일 오후 2시부터 정식 서비스에 들어간다.

 

 

 

<PSO 2>는 부분유료 온라인게임이기 때문에 클라이언트 다운로드와 기본 플레이는 공짜다. 일부 아이템이 유료로 판매되는데 ‘AC’(아크스 캐쉬)가 필요하다. AC는 <PSO 2>에서 쓸 수 있는 유료 포인트로, 앞으로 나올 스마트폰 버전과 PS Vita 버전에서도 공통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세가는 “무료로 플레이해도 충분히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AC를 사용해 유료 아이템을 구입하면 좀 더 편해지고, 시간이 없을 경우 효율적인 플레이가 가능해진다”고 유료화 방향을 설명했다.

 

다섯 가지 AC 결제 방식. 상위 2개의 상품은 보너스가 주어진다.

 

 

이와 함께 세가는 오는 9월 13일 ‘PSO 2 프리미엄 패키지’를 발매한다고 발표했다. 프리미엄 패키지에는 인스톨용 DVD와 다양한 아이템 코드가 들어가며 가격은 6,279 엔(세금포함, 약 89,000 원)이다.

 

‘무한의 모험’을 내세운 <PSO 2>는 랜덤 필드에서 벌어지는 인터랙티브 이벤트가 특징이다. 최대 12명이 동시에 모여 협력 플레이를 즐기는 ‘멀티 파티 에리어’가 제공되며, 기본적으로 랜덤 필드 구조이기 때문에 플레이할 때마다 맵이 달라진다.

 

 

 

3인칭 슈팅(TPS) 스타일의 전투는 플레이어 자신만의 스타일을 창조할 수 있는 ‘오리지널 콤보’와 점프 동작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점프 액션’이 특징이다.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시스템도 세밀하게 구성돼 있어 얼굴과 신체의 각 부분을 플레이어의 취향대로 만들 수 있다.

 

<PSO 2>는 이번에 나온 PC 버전에 이어 올 겨울 스마트폰 버전(아이폰·안드로이드)과 내년 봄 PS Vita 버전이 나올 예정이다. 세 가지 버전은 같은 데이터를 사용하며 <PSO 2>라는 하나의 게임으로 이어진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캐시(AC)도 공유하게 될 예정이다.

 

PC-스마트폰-PS Vita 버전이 연결되는 방식으로 구현될 예정이다.

 

 

세가는 <PSO 2> PC 버전의 정식 서비스에 맞춰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클래스 레벨이 40까지 풀렸고, 얼어붙은 신규 필드 동토(凍土)가 추가됐다. 스토리 퀘스트도 2장~4장 분량이 나왔고, 경쟁 방식의 새로운 ‘타임어택 퀘스트’가 제공된다. 타임어택 퀘스트는 완수까지 걸리는 시간을 겨루는 방식이기 때문에 고정 맵이 사용되며 순위도 매겨진다.

 

한편, 세가는 <PSO 2>의 한국 서비스도 진행할 예정이며, 퍼블리싱 방식과 일정은 미정이다.

 

<판타지 스타 온라인 2> 업데이트 소개 영상 

 

 

스토리 퀘스트의 한 장면.

 

 

타임어택 퀘스트를 시작하는 장면.

 

 

동토 지역에 등장하는 새로운 몬스터들.

 

 

결혼 관련 코스튬도 추가됐다.

 

 

(C)SE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