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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영상)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디아블로? 던전러쉬

스마트 탐방: 던전러쉬 알파버전 최초공개와 TeamYJ

깨쓰통 2012-07-13 15:25:55

[스마트탐방은?] 최근 국내에는스마트한모바일게임을 개발하는 신규 개발사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디스이즈게임은 스마트게임 개발사를 찾아가 그들의 비전과 주요 신작을 살펴보는 연재물을 준비했습니다.

 

오늘 소개할 주인공은 온라인게임 개발 경력자들이 의기투합한 TeamYJ와 그들의 첫 게임 <던전러쉬>입니다. <던전러쉬>(Dungeon Rush)는 자체엔진으로 개발 중인 풀3D 모바일 액션 RPG로, <디아블로>를 연상시키는 액션과 아이템 파밍의 재미를 추구합니다. /디스이즈게임 현남일, 김진수 기자

 


 

 

<던전러쉬> 알파 버전(아이폰) 4인 파티플레이 영상

 

  개발 중인 버전이기 때문에 출시 버전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핵앤슬래시! <던전러쉬>


 

<던전러쉬>는 게임명처럼 던전을 배경으로 쿼터뷰 시점의 빠르고 화끈한 핵앤슬래시(Hack&Slash) 액션을 선보인다.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300층에 달하는 던전이다. 던전을 돌파하다 보면 중간중간 다양한 보스를 만나게 되고, 100층마다 대형 보스가 나온다. <던전러쉬>는 무작위(랜덤) 던전 생성 시스템을 구축했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매번 색다른 느낌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아이템 생성 시스템도 무작위(랜덤) 기반이다. 이에 따라 1만 가지가 넘는 다양한 아이템을 수집하고 사용해 볼 수 있다.

  

 

이 게임은 현재 TeamYJ의 자체엔진으로 개발 중이다. 버추얼 패드 방식의 조작을 지원하며,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최대 4명의 유저가 파티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유저들끼리 자유롭게 아이템을 거래할 수도 있다.

 

<던전러쉬>는 애플 iOS 및 안드로이드 OS용으로 개발 중이며,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미니 인터뷰] “스마트폰에서 대작 RPG를 만들고 싶다


 

 

<던전러쉬>를 개발하고 있는 TeamYJ 송용진 팀장.

 

 

TIG> 첫 게임이고 자체엔진인데 그래픽 퀄리티가 높은 편이다.

 

TeamYJ는 과거 온라인게임을 다수 개발한 경력자가 주축을 이루고 있다. 게다가 <던전러쉬>는 그래픽 쪽에서 대형 MMORPG 프로젝트에 참여한 분들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높은 수준의 비주얼을 구현할 수 있었다. 모바일 플랫폼은 첫 도전이지만 다른 풀 3D 그래픽의 모바일게임들과 비교해 봐도 결코 뒤지지 않는 퀄리티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참고로 <던전러쉬>의 개발에는 지금까지 약 4개월이 걸렸으며 아이폰과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OS 버전을 동시에 선보이는 것이 목표다. 퍼블리셔를 통해 게임을 서비스할지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지만, 연내에는 서비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TIG> 부분유료 방식으로 서비스할 계획인가?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한 바는 없다. 하지만 캐시를 반드시 구입해야만 즐기는 게임을 만드는 것은 원치 않는다. 개인적으로도 돈을 많이 써야만 하는 게임은 싫어한다.

 

그런만큼 <던전러쉬>는 아마 일반적인 모바일 RPG처럼 골드를 판매하는 방식의 유료화를 선보일 것 같다. 열심히 플레이하면 충분히 골드를 벌 수 있지만, 골드를 버는 시간이 아깝다면 결제를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TIG> <던전러쉬> 이후의 계획은 어떻게 되나? 

 

TeamYJ는 퀄리티 높은 스마트폰용 모바일게임을 계속해서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던전러쉬> 이후에도 계속 3D 게임을 개발할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 같은 택틱스 장르의 신작을 개발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

 

현재 모바일게임 쪽을 보면 이른바 퀄리티 높은 대작 3D 게임이 드물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장기적으로는 스마트폰에서도 딱 보면 대작이라는 느낌이 나는 MMORPG를 만들고 싶은 생각도 있다. 일단은 <던전러쉬>를 통해 첫 스타트를 끊고 유저들에게 이름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