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스테이션3(PS3)의 마지막 승부처는 도쿄게임쇼2006(이하 TGS2006) 행사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SCE가 TGS2006 행사에 다수의 플레이 가능한 PS3용 타이틀을 출품할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
SCE가 지난 23일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SCE는 TGS2006 행사장에 마련될 SCEJ 부스를 통해 각 서드파티 및 SCE 월드와이드 스튜디오에서 마무리 개발이 한창인 총 27가지 PS3용 타이틀을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SCE는 지난 5월 열린 E3와는 달리 일부 타이틀에 국한하지 않고 초기 런칭 타이틀 대부분을 일반에게 시판될 PS3로 구성된 시유대를 통해 첫 공개할 예정이어서 주목을 모으고 있다.
또 현재 개발이 한창 진행 중인 35개 타이틀에 대한 영상도 부스 내 대형 시어터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SCE가 TGS2006에 여러 타이틀을 공개하며 승부수를 던지는 것은 높은 개발비용에 비해 효율이 낮다는 이유로 관련 타이틀 개발과정이 부진하다는 업계 예상을 불식시키고 오는 11월로 예정된 하드웨어 발매에 앞서 유저확보에 나서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TGS2006을 통해 던져질 PS3의 와일드카드는 유명작품의 후속작이 될 전망이다.
<데빌메이크라이 4> <겐지> <모두의 골프 5> <릿지레이서 7> <아머드코어 4> <그란투리스모 시리즈> 등의 작품이 플레이 가능한 버전으로 일반에 공개될 계획이다.
후속작품 외에도 SCE는 <헤븐리 스워드> <모토스톰> <디 아이 오브 저지먼트> <워호크> <레어> 등 월드와이드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오리지널 타이틀도 공개한다.
리스트가 공개된 19개 타이틀 외에도 SCE는 부스를 통해 8개의 미공개 타이틀의 플레이 가능버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현지 관계자들은 “<바이오해저드 5> <메탈기어솔리드 4> <버추어파이터 5> <풀오토 2> <버추어테니스 3> 등의 작품이 출전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TGS2006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일본 치바현에 위치한 마쿠하리 멧세 국제전시장에서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열릴 예정이다.
개장시간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TGS2006의 테마는 '새로운 흥분, 새로운 감동, 새로운 시대'다.
플레이스테이션3 관련 홈페이지 일람 공식 홈페이지(//www.jp.playstation.com/ps3/index.html) >>플레이스테이션3 하드웨어 스펙과 전용 소프트 소개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콘셉트 홈페이지(//www.playbeyond.jp/) >>플레이스테이션3 관련 스페셜 비디오 컨텐츠가 주로 다뤄지고 있다. 현재 <그란투리스모> 시리즈를 개발한 폴리포니 야마우치 카즈노리 대표의 영상 컨텐츠가 게재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