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의 전쟁을 일으키려는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2>(이하 블랙 옵스 2)의 악역 ‘라울 메넨데즈’가 공개됐다. 최신 영상으로 확인해 보자.
영상에 나온 라울 메넨데즈는 <블랙 옵스 2>에 나오는 공공의 적이다. 그는 무인 드론을 이용해 미국 로스엔젤레스,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홍콩을 폭격해 미국과 중국의 대립을 부추긴다. 플레이어는 전작의 등장인물 알렉스 메이슨의 아들 ‘데이비드 메이슨’이 되어 그의 야망을 저지해야 한다.
<블랙 옵스 2>는 2025년 미래의 전장을 소재로 한 1인칭 슈팅(FPS)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미래형 전투기를 조종하고 전투 로봇과 싸우는 등 현대전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전투의 재미를 맛볼 수 있다. 또한 영화 <다크 나이트>와 <배트맨 비긴즈>의 각본을 공동으로 담당한 데이비드 고여가 스토리 제작에 참여해 주목받고 있다.
트레이아크가 개발하고 액티비전이 유통하는 <블랙 옵스 2>는 11월 13일 Xbox360, PS3, PC로 북미에 출시된다.
1980년대의 라울 메넨데즈(왼쪽)와 <블랙 옵스 2>에 등장하는 라울 메넨데즈.
플레이어는 라울 메넨데즈와 그를 구원자로 받드는 세력들과 대결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