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완미세계(完美世界)가 신작 <소오강호>의 최신 스크린샷을 공개했다.
<소오강호>는 완미세계가 자체개발한 신형 게임엔진 ‘엔젤리카 3(Angelica 3)’를 처음으로 적용한 무협 MMORPG다. 지난 4년 동안 500여 명의 개발인원이 투입된 완미세계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다.
<소오강호>는 중국의 무협소설 대가 김용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게임이다. 명나라 말엽부터 청나라 초기로 이어지는 격동의 시기를 살아가는 강호의 무림인들이 등장하며 사실적인 그래픽과 현실감 넘치는 타격감을 선보인다. 또한, 유저가 직접 자신의 무공을 창조하고 종파를 세울 수 있는 등 샌드박스 게임의 콘셉트를 갖고 있다.
완미세계는 지난해 넥슨과 제휴를 맺고 한국에 합작법인 ‘엔지엘’을 설립했다. 양사는 엔지엘을 통해 완미세계의 게임을 한국에 서비스할 예정인데, <신마대륙>과 <소오강호>가 확정돼 있는 상황이다. 작년 지스타 2011 당시에는 <신마대륙>이 2012년 하반기, <소오강호>가 2013년으로 예정돼 있었다.
<소오강호> CG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