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타임소프트의 신작 MMORPG <플로렌시아>가 도쿄게임쇼 2006(이하 TGS 2006)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넷타임소프트의 일본 현지 법인 'NETTS'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멧세에서 개최되는 TGS 2006에 부스를 마련하고 신작 MMORPG <플로렌시아>를 일반에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플로렌시아>는 넷타임소프트가 2005년부터 개발해 온 본격 해양 MMORPG로 TGS 2006에서 게임의 인터페이스, 커뮤니티 기능, 전투장면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넷타임소프트의 한 관계자는 "TGS 2006에서 공개할 내용에 대해 세부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 그러나 <플로렌시아>의 전반적인 분위기와 게임시스템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플로렌시아>는 '대항해시대'를 모티브로 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에 나왔던 해상 MMORPG <대항해시대 온라인>이나 <코그 온라인>(구 항해세기)과 유사한 면이 많다. 전투가 해상과 육지의 두 가지 파트로 나눠져 있는 방식도 동일하다.
하지만 <플로렌시아>는 역사적인 고증 대신 가상의 판타지 세계관을 채택해 차별화된 부분도 많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유저가 직접 <플로렌시아> 속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면서 역사를 기록해나가는 '역사창조'라는 시스템이다. 또, 솔로 플레이를 도와주는 '카리아드'라는 시스템도 도입돼 있다.
<플로렌시아>에는 '용병', '항해사', '탐험가', '상인' 등의 직업이 등장하며 각각의 캐릭터는 아바타 시스템을 통해 여러 가지 복장으로 장식할 수 있다. 게임의 한 축인 해상전투에 등장하는 자신의 '함선'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이외에도 유저의 각종 활동을 도와주는 ' 펫'의 개념이 도입되어 있으며 '펫'의 성장은 '애정도'에 의해 결정된다. 보다 자세한 게임 정보는 TGS 2006 기간에 맞춰 열릴 <플로렌시아> 티저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플로렌시아>는 11월에 개최될 '지스타 2006'보다 한 발 앞선 TGS 2006에서 처음으로 공개되지만 국내 서비스가 일본 서비스보다 먼저 진행될 예정이다.
넷타임소프트는 "<플로렌시아>의 국내서비스에 대한 사안을 검토 중이다. 하지만 현재 <16파운즈> 서비스 스케줄로 인해 국내서비스는 오는 12월 진행할 1차 클로즈베타테스트부터 본격화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일본 서비스를 맡은 NETTS도 "향후 서비스 스케줄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1차 클로즈 베타테스트는 2007년 봄에 진행할 계획"이라고 일정을 설명했다.
넷타임소프트 신작 <플로렌시아> 게임설명
1. 게임소개
여러분은 거친 파도를 헤치며 어딘가 있을 미지의 땅을 향해 떠나는 탐험가, 세계 각지의 신기한 특산물을 찾아내어 매매함으로써 엄청난 부를 쌓는 최고의 거상, 정신 없이 쏟아지는 포탄의 소나기 속에서 때로는 모두와 함께, 때로는 일대 일로 해적들과 멋진 해상전을 치르는 제독이 되어 긴박감 넘치는 즐거운 삶과 눈부신 명성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2. 게임특징
01> 역사를 창조하라! - 신항로 개척과 도시 및 유적의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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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여러분의 무적함대가 바다를 호령할 차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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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렌시아> 고해상도 스크린샷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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