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차티드> 시리즈로 유명한 너티독의 신작 <라스트 오브 어스>의 새로운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주말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코믹-콘에서 공개된 영상을 디스이즈게임의 한글자막으로 만나 보자.
이번 영상은 차가 필요한 조엘과 엘리가 예전에 조엘에게 신세를 진 인물 ‘빌’을 만나 나누는 대화로 구성돼 있다. 두 주인공의 성향이 묻어나는 말투와 자연스러운 캐릭터들의 표정 및 장면 전개가 미국 드라마의 한 장면을 연상시킨다.
<라스트 오브 어스>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사태로 파멸적인 재앙이 벌어진 후 20년 뒤의 이야기를 그린다.
살아남은 자들은 생존을 위해 그야말로 사투를 벌인다. 바이러스에 의해 좀비처럼 변해버린 감염자로부터 도망쳐야 할 뿐만 아니라 부족한 탄약과 음식을 수급하기 위해 다른 생존자와도 싸워야 하는 가혹한 생활에 익숙해져 있다.
보스턴의 격리구역에서 총기와 마약을 팔던 조엘은 죽어가는 친구로부터 ‘고아 소녀 엘리를 다른 격리구역으로 데려가 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대재앙 이후 태어난 14세 엘리는 생전 처음으로 격리구역 바깥으로 발을 내딛게 된다. 이후 황폐해진 세상에서 다시 삶의 터전을 일구는 농업공동체와 다른 생존자들을 죽이고 약탈하는 사냥꾼 등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라스트 오브 어스>는 PS3 독점으로 2013년에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