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개막하는 ‘2012 런던 올림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공식 게임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닌텐도의 <마리오와 소닉 런던 올림픽>, 네오위즈인터넷의 <런던 2012 - 공식 모바일 게임>과 소셜게임 <올림픽 게임 씨티>다.
■ 닌텐도의 올림픽 시리즈 최신작, <마리오와 소닉 런던 올림픽>
닌텐도는 Wii와 3DS용 <마리오와 소닉 런던올림픽>을 출시했다.
Wii 버전의 경우 전작인 <마리오와 소닉 베이징 올림픽>보다 종목이 풍성해졌다. 축구,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리본체조 등 11개 종목이 새로 추가됐고, 대전만이 아니라 협동하며 즐길 수 있는 방식이 추가돼 여럿이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을 한껏 살렸다.
Wii 버전 <마리오와 소닉 런던 올림픽>.
3DS 버전은 다양한 조작법을 내세우고 있다. 버튼 연타, 본체 기울이기, 손가락 터치, 마이크에 숨 불어넣기 등의 조작방법을 통해 57가지 종목을 즐길 수 있다. 하나의 카트리지로 최대 4명까지 플레이할 수 있어서 친구가 3DS 본체만 갖고 있어도 된다.
3DS용 <마리오와 소닉 베이징 올림픽>.
■ 모바일과 소셜로도 올림픽의 열기를 느낀다
네오위즈인터넷은 지난 6월 19일 전 세계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런던 2012 - 공식 모바일 게임>을 출시했다.
이 게임은 스마트폰에서 선수를 육성해 각 종목에 출전하는 콘셉트로, 육상이나 양궁, 수영 등 9개 종목을 플레이할 수 있다. 스마트폰 특유의 터치나 기울이기 조작을 활용한 점도 눈에 띈다.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london2012mobilegame)도 열려 있다.
<런던 2012 - 공식 모바일 게임>의 수영 플레이 장면.
올림픽이 개최되는 도시를 꾸미는 소셜게임도 나왔다. 네오위즈인터넷은 지난 16일 페이스북용 소셜게임 <올림픽 게임 씨티>(//www.facebook.com/olympicgamescity)를 선보였다.
<올림픽 게임 씨티>는 올림픽이 열리는 도시를 건설하고 관리하는 소셜게임이다. 올림픽 공식 라이선스를 사용하는 만큼, 올림픽에 관련된 랜드마크가 등장하며, 플레이어는 관광객을 유치해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만들어야 한다.
올림픽이 열리는 도시를 운영하는 소셜게임 <올림픽 게임 씨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