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늘, Xbox 360용 다목적 카메라인 ‘Xbox Live Vision Camera’(이하 비전캠)의 시연회를 갖고 이를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Xbox 360에 연결해서 사용하는 다목적 소형캠인 비전캠은 Xbox Live용 '화상채팅'과 조만간 공개될 '비전캠 지원 게임들'에서 활용할 수 있으며, 130만 화소 화질에 USB 인터페이스를 갖고 있다.
특히 비전캠을 지원하는 Xbox 360 게임에서는 흡사 PS2의 '아이토이(Eye Toy)'와 같은 방식의 '카메라를 보며 손과 발을 흔드는' 조작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 덕분에 관련 게임들이 본격적으로 출시되기 시작하면 Xbox 360에 대한 게이머들의 진입장벽이 한층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 비전캠 지원 게임 <토템볼>(Tottem Ball) 시연 장면
이렇게 다양한 특징을 가진 비전캠은 오는 10월 17일,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며, 제품구성은 비전캠 본체와 비전캠을 지원하는 샘플게임 1개, 그리고 비전캠용 헤드셋 1개로 구성된다. 가격은 4만원대가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