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리얼 엔진 3로 개발 중인 새로운 공상과학(SF) 호러게임이 등장했다. 게임스컴 2012에서 공개된 <루틴>의 티저 영상을 감상해 보자.
루틴 | |||
개발 |
루나소프트웨어 |
발매일 |
2013년 |
장르 |
SF 호러 어드벤처 |
기종 |
PC, MAC |
<루틴>는 80년대 버려진 달 기지를 배경으로 하는 1인칭 SF 호러 어드벤처다. 플레이어는 오픈월드로 구성된 공간에서 온갖 위험들을 피하며 버려진 달 기지의 비밀을 알아내야 한다.
영구적인 죽음은 <루틴>의 대표적인 특징이다. 플레이어의 캐릭터는 죽으면 다시는 살아날 수 없다. 마치 <디아블로 2>의 하드코어 모드처럼 한 번 캐릭터가 죽으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재시작은 똑같은 플레이를 뜻하는 것은 아니다. 오픈월드로 구성된 달 기지는 유저에게 무한한 자유도를 선사한다. 유저는 매번 새롭게 생성되는 위험과 숨겨진 지역을 자유롭게 탐험할 수 있다.
인터페이스(UI)도 간단하다. 1인칭 게임에서 흔히 보이는 HUD는 찾아볼 수 없고, 심지어 캐릭터의 체력마저 확인할 수 없다. 오로지 캐릭터의 시야만이 유저가 확인할 수 있는 정보다. 이는 단 하나의 목숨이라는 게임의 특징과 맞물려 긴장감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한다.
<루틴>은 개발자 3인으로 구성된 루나소프트웨어라는 독립 개발사에서 2013년 발매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PC와 MAC에서 즐길 수 있으며 스팀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