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가 신작 <어쌔신 크리드 3>의 해상전 공식 영상과 게임스컴 2012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17세기 말, 미국 독립전쟁 속에서 벌어진 영국과 미국 함대의 치열한 전투를 만나 보자.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는 데스먼드 마일즈란 청년이 ‘아니머스’란 장치에 노출되면서 떠올리게 되는 선조들의 기억을 하나씩 되짚어 가는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데스먼드의 선조이자 암살단의 일원이 되어 역사적인 사건 속에 숨겨진 비밀을 찾아내야 한다.
그동안 <어쌔신 크리드>는 중세시대를 배경으로 다뤘지만, 이번 3편은 17세기 말 아메리카 대륙을 무대로 한다. 이번에 데스몬드가 떠올리는 선조, 즉 주인공의 이름은 ‘코너 컨웨이’로, 플레이어는 그를 통해 미국군과 영국군의 치열한 독립전쟁 속에서 자유와 정의를 위해 사투를 벌이게 된다.
이번 3편은 총기류가 일상화된 시기를 배경으로 하는 만큼 액션에 많은 변화가 생겼다. 보조무기의 활용이 중요해지고 한층 빠른 템포의 전투가 벌어진다. 한 화면에 2,000명 이상이 표시되는 대규모 전투 장면도 구현되며, 미국과 영국 함대의 치열한 해상전도 즐길 수 있다.
<어쌔신 크리드 3>는 PS3, Xbox360, Wii U, PC로 개발 중이며, Wii U 버전을 제외한 나머지 플랫폼으로는 오는 10월 30일 발매된다(북미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