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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나만의 유닛으로 세계정복! 엔드 오브 네이션즈

게임스컴 2012 트레일러로 유닛 커스터마이징 소개

깨쓰통 2012-08-16 23:35:13

최대 50명이 넘는 유저들이 모여서 싸울 수 있는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RTS) 게임 <엔드 오브 네이션즈>의 최신 트레일러가 게임스컴 2012를 통해 공개됐. 이번 영상은 플레이어가 ‘자신만의 유닛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엔드 오브 네이션즈> <커맨드&컨커> 시리즈를 만든 웨스트우드 스튜디오의 주요 개발자들이 중심이 되어 설립한 개발사 ‘페트로글리프게임즈’가 선보이는 부분유료(Free2Play) 방식의 온라인게임이다.

 

이 게임은 기본적으로 <커맨드&컨커> <스타크래프트>와 유사한 진행과 조작 방식을 보여준다. 하지만 건물 생산 개념이 없으며, 유저에게 오직 소규모 유닛의 조작권을 부여하는 등 RTS 특유의 마니악함이나 어려움을 희석하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특히 유저가 조작할 유닛을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해서 부대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등장하는 유닛은 크게 보병, 차량, 공중으로 나뉘며 어떤 무기를 사용하는지, 어떤 장갑을 갖추고 있는지에 따라 상성이 극명하게 엇갈린다. 유저들은 자신의 플레이 성향과 전장의 상황에 따라 최적화된 유닛 조합을 생각해야 한다.

 

<엔드 오브 네이션즈>는 50명이 넘는 유저들이 한곳에서 싸울 수 있는 거대한 전장을 제공한다. 이 게임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세계정복 모드’에서 유저들은 전 세계를 무대로 두 편으로 나뉘어 거대한 ‘땅따먹기’를 벌이게 된다.

 

세계정복 모드에서 전쟁은 항상 실시간으로 벌어지며, 유저들은 현재 누군가가 싸우고 있는 전장이라고 해도 자유롭게 난입해서 판세를 뒤집을 수 있다. 말 그대로 전 세계를 무대로 ‘끊이지 않는’ 전투를 즐길 수 있.

 

<엔드 오브 네이션즈>는 지난 7월 말 첫 번째 클로즈 베타테스트를 마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