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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영상) 소녀시대 춤을 추는 LOL 마법사, 신드라

라이엇게임즈 챔피언 개발 프로듀서의 시연 영상

석모도 2012-08-18 05:3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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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게임쇼를 맞아 라이엇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의 새로운 챔피언 신드라를 공개했다.

 

신드라는 이제 곧 업데이트될 챔피언 렝가의 뒤를 이어서 나올 신규 챔피언으로 게임스컴 참가를 기념해 현장에서만 공개됐다. 챔피언의 개발을 지휘하고 있는 라이엇게임즈 폴 벨레자 프로듀서가 직접 시연한 영상으로 만나 보자.

 


 

신드라는 어둠의 마법을 사용하는 뛰어난 마법사로 ‘미드 라인을 위해 만들어졌다. 스킬은 어둠의 구체(Q스킬), 의지의 힘(W스킬), 적군 와해(E스킬), 풀려난 힘(궁극기)을 갖고 있으며, 기본지속효과(패시브)로는 QWE스킬이 각각 최고 레벨에 이르면 추가 효과가 생기는 ‘초월’이 있다.

 

 

 

신드라의 특징은 강력한 ‘어둠의 구체를 만들어 싸운다는 점이다. Q스킬을 쓰면 주변에 일정량의 대미지를 주면서 검은색의 구체가 소환된다. 소환된 구체는 W스킬로 집어서 던질 수 있고, E스킬로 날려버려 적을 기절하게 만들 수도 있다. 구체를 하나 이상 소환하는 것도 가능하다.

 

W스킬을 적 미니언에게 사용하면 미니언이 검은 구체에 갇혀 일정한 시간 동안 신드라를 따라다니게 된다. 이 스킬은 이른바 ‘블루 버프’를 주는 골렘이나 ‘레드 버프’를 주는 리자드 같은 중립 몬스터에도 적용된다.

 

 

 

궁극기인 풀려난 힘은 모든 구체를 활성화해 한 캐릭터를 집중 공격하는 기술로, 구체가 모여 있는 곳에서 맞으면 한 명을 순식간에 쓰러트리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참고로 신드라의 춤 동작은 걸그룹 소녀시대의 ‘훗’ 안무로 구성돼 있다.

 

폴 벨레자는 게임스컴을 맞아 새로운 캐릭터를 준비했다. 그에 맞게 기존과 다른 새로운 방식의 캐릭터를 만들었으니 앞으로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퀼른(독일)=디스이즈게임 남혁우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의 챔피언 개발을 지휘하는 폴 벨레자 프로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