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 ID/PW 찾기

취재

(영상) 모바일도 완벽대응, 하복비전 엔진

최신형 통합엔진 ‘Vision 2012.1’의 신기술 소개

깨쓰통 2012-09-07 18:40:55

지난해 물리엔진으로 유명한 하복(Havok)이 비전엔진을 만든 트리니지를 인수하면서 한 식구가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비전 엔진과 하복 엔진이 통합되면서 ‘하복비전 엔진’이 탄생했습니다. 이후 하복비전 엔진의 다양한 기능 업그레이드가 있었고, 한국 개발사에 대한 지원도 강화됐죠.

 

최근에는 Vision 2012.1 버전업으로 각종 신기술이 적용됐는데요, 하복코리아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토마스 폴락(Thomas Pollak)의 소개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디스이즈게임 현남일 기자

 


 

 


 
 

 

 

 

 

■ ‘보다 리얼하게’ 선형 공간 라이팅 파이프라인(Linear Space Lighting Pipeline)

 

일반적으로 게임의 텍스처는 모니터를 통해 유저에게 노출될 때 일부 왜곡과 과도한 노출을 야기한다. 여기서 모든 디바이스는 비선형(Non-liner)적으로 빛을 활용하는데, 하복비전 엔진의 비선형 텍스처 보정(Correction of Non-liner textures)을 적용하면 보다 실제와 가까운 장면을 연출할 수 있다.

   

비선형 텍스처 보정(Correction of Non-liner textures)을 이용하면 훨씬 실제와 가까운 장면을 연출할 수 있다.

 

 
‘실감 나는 안개’ 하이트 포그(Height Fog)

 

하이트 포그란 계곡이나 저지대의 아침 안개 등을 보다 실감 나게 시뮬레이션할 수 있도록 해주는 하복비전 엔진의 새로운 기능이다. 단순히 원형으로 특정 지역을 뿌옇게 뿌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주변 환경과 빛의 효과에 따라 보다 사실적인 안개를 연출할 수 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같은 안개라고 해도 빛의 상황에 의해 실제 안개와 같이 차별화되어 보이며, 개발자는 이를 간단하게 적용할 수 있다. 또한 랜턴 효과나 스캐터링 효과 등도 쉽게 시뮬레이션해서 사용할 수 있다.

 

 

 

 

■ ‘대기의 변화’ 애트머스페릭 스카이(Atmospheric Sky)

 

Vision 2012.1 개발킷(SDK)에서 새로 추가된 또 다른 기능은 바로 Atmospheric Sky. 이를 이용하면 지구 대기의 변화를 완벽하게 동적으로 시뮬레이션해 게임에 적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물리공식을 통해 지구의 대기에서 빛이 산란되는 현상도 게임에서 표현할 수 있다.

 

이번 영상에서도 확인할 수 있지만, 이런 대기의 모습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서 실감 나게 표현되며, 태양의 일출이나 일몰의 연출도 가능하다.

 

 

 

 

‘역동적인 파괴효과’ 하복 디스트럭션(Havok Destruction)

 

하복 디스트럭션을 이용하면 물리효과가 실감 나게 적용된, 다이내믹한 게임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 단순히 사물을 부수는 것에 그치는 게 아니라 파괴되는 오브젝트와 파괴하는 오브젝트, 그리고 주변환경의 상호작용에 따라 역동적인 ‘파괴를 감상할 수 있다.

 



iOS와 안드로이드 OS 버전 제공

 

최근 게임시장을 보면 모바일 플랫폼의 중요성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하복비전 엔진은 이번 Vision 2012.1 SDK에서 iOS 버전과 안드로이드 OS 버전이 나온다. PC게임 못지않은 스마트폰게임을 만들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예를 들어 200개의 캐릭터가 동시에 다른 동작을 보여준다고 해도 스마트폰 환경에서 초당 26 프레임 이상을 보여주는 것이 가능하다. 개발사는 이를 통해 보다 동적이면서도 화려한 게임을 모바일로 구현할 수 있다. 또한, PSP Xbox360 같은 다른 플랫폼으로의 이식도 용이하다.

 

하복은 오는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KGC 2012에 참가해 하복비전 엔진에 대한 강연과 시연 및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