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2>의 첫 번째 확장팩 <군단의 심장>의 북미 베타테스트(CBT)가 시작됐다.
블리자드는 5일 <스타크래프트 2> 북미 홈페이지를 통해 <군단의 심장> CBT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번 CBT에는 제한된 숫자의 프로게이머, 언론, 아케이드 콘테스트 우승자, e스포츠 해설자들이 우선 초대됐다.
이번 CBT는 NDA(기밀유지협약)의 적용을 받지 않기 때문에 참가자들은 인터넷 방송 서비스를 등을 이용해 자유롭게 <군단의 심장> 플레이 장면을 중계할 수 있으며, 스크린샷과 관련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단의 심장>의 CBT는 멀티플레이 테스트에 초점이 맞춰졌다. 초대받은 테스터들은 새롭게 추가된 유닛을 멀티플레이에서 사용할 수 있다. 블리자드는 향후 베타테스트 단계별로 <군단의 심장>의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며, 테스터 숫자 역시 자체 선발 외에 커뮤니티 초청 이벤트 등을 통해 단계적으로 늘려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군단의 심장> CBT 로그인 화면.
<군단의 심장> CBT 참가 대상은 배틀넷 계정 설정에서 ‘베타 프로파일 설정’을 작성한 유저들이며, <자유의 날개>를 구입하지 않은 사용자도 선정될 수 있다. 블리자드는 최근 <스타크래프트 2> 플레이 활동 기록이 활발할수록 테스터에 선정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밝혔다.
현재 <군단의 심장> 베타에서 지원되는 언어는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한국어이며, 테스트 종료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