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든리그]뉴올스타, 8강 동반 진출!

접전 끝에 퍼플, 필소굿 제압하고 8강 진출

이정한(미네랄) 2012-09-10 22:07:26

10일,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퓨즈티 서든어택 3차 챔피언스 리그 16강에서 뉴올스타가 일반부와 여성부에서 모두 승리하고 8강에 동반 진출했다.

일반부 16강에서는 지난 시즌 3위에 빛나는 뉴올스타가 신생 팀 퍼플을 제압하고 8강에 올랐다. 수비로 첫 세트를 시작한 뉴올스타는 한 수 위의 경기력으로 내리 두 라운드를 따냈다. 전역 이후 팀에 합류한 조용준은 네 번째 라운드까지 5킬을 따내며 예비역의 무서움을 보여줬다.

퍼플은 김기범의 올킬 등 신생 팀답지 않은 경기력으로 눈길을 모았으나 지난 시즌 3위를 차지한 뉴올스타를 제압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후반전서 뉴올스타는 전반의 부진을 털어내고 일신한 경기력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후반 첫 라운드를 퍼플에게 내줬으나 이어진 라운드를 내리 따내고 역전에 성공한 것.

여섯 번째 포인트를 먼저 획득한 뉴올스타는 퍼플의 집요한 추격을 뿌리치고 매치포인트를 만들었고, 후반전서 7킬을 기록한 박준수의 활약에 힘입어 퍼플을 격파하고 첫 세트 승리를 거뒀다.

이어진 2세트, 접전 끝에 뉴올스타가 승리를 거두고 8강 행을 확정했다. 뉴올스타는 첫 라운드에서 강형석의 3킬에 힘입어 승리를 거두고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강형석은 이어진 2라운드에서도 4킬을 기록하며 발군의 샷 능력을 선보여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하지만 퍼플은 김규남 카드로 강형석을 제압하고 세 번째 라운드를 따낸 뒤 첫 세트에서 올킬을 기록했던 김기남이 활약하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퍼플은 김기범과 김규남을 앞세워 두 라운드를 더 따내고 주도권을 빼앗았다.

포지션이 바뀐 채 진행된 후반전, 뉴올스타는 강형석의 활약을 앞세워 스코어를 쌓았고, 퍼플 역시 김규남의 뛰어난 샷에 힘입어 라운드를 더했다. 퍼플은 뉴올스타에게 5포인트까지 허용했으나 집중력을 발휘해 후반전서 네 라운드를 추가하며 8:5로 후반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2세트에서 퍼플이 승리하면서 승부는 연장전에서 결정 나게 됐다. 연장 전반 1라운드, 뉴올스타는 강형석이 간발이 차이로 폭탄 해체에 성공하며 기세를 탔다. 이후 전반 두 라운드를 모두 따낸 뉴올스타는 후반전 마지막 라운드를 승리하며 극적으로 8강에 올랐다.

한편, 여성부 16강에서도 뉴올스타가 접전 끝에 필소굿을 제압하고 8강에 올랐다. 뉴올스타는 경기 내내 실수를 연발했으나 상대보다 앞서는 개인 기량에 힘입어 골든 라운드 끝에 진땀 승을 따냈다 뉴올스타의 백예슬은 1:3 세이브를 해내는 등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로써 16강 7회차에서는 뉴올스타 클랜이 모두 승리를 따내고 8강에 동반 진출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 퓨즈티 서든어택 3차 챔피언스 리그

▶ 16강 7회차

● 일반부 newaIIstar 2 vs 0 PURPLE

1경기 크로스포트 newaIIstar 8 vs 6 PURPLE

전반 newaIIstar 3 vs 4 PURPLE

후반 newaIIstar 5 vs 2 PURPLE

2경기 제3보급창고(2.0) newaIIstar 5 vs 8 PURPLE

전반 newaIIstar 3 vs 4 PURPLE

후반 newaIIstar 2 vs 4 PURPLE

연장전 프로방스 newaIIstar 3 vs 2 PURPLE

전반 newaIIstar 2 vs 0 PURP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