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2>의 첫 번째 확장팩 <군단의 심장>의 한국 베타테스트가 시작됐다.
블리자드는 11일 오후 배틀넷 홈페이지를 통해 <군단의 심장> 베타테스트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베타테스트는 우선 프로게이머, e스포츠 관계자, 매체를 대상으로 시작됐으며, NDA(기밀유지협약)이 없기 때문에 인터넷 방송을 통한 생중계나 스크린샷, 영상 공개 등이 자유롭다.
<군단의 심장> 베타테스트는 멀티플레이에 집중돼 있다. 테란, 저그, 프로토스의 신규 유닛과 기술을 체험할 수 있으며, 다른 기능들도 단계적으로 추가되면서 테스트를 거칠 예정이다. 블리자드는 테스트 상황에 따라 더 많은 참여자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참가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베타테스트 참가 대상은 배틀넷 계정 설정에서 ‘베타 프로파일 설정’을 작성한 유저들이며, <자유의 날개>를 구입하지 않은 사용자도 선정될 수 있다. 다만, 최근 <스타크래프트 2> 플레이 활동 기록이 활발할수록 테스터에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군단의 심장> 베타테스트에서 지원되는 언어는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한국어이며, 테스트 종료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스타크래프트 2: 군단의 심장>은 지난 5일 북미에서 먼저 베타테스트가 시작됐다. 한국 베타테스트의 더 자세한 정보는 배틀넷(//kr.battle.net/sc2/ko/blog/2207222)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