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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영상) 소니, TGS에서 가상현실 헤드셋 공개실험

밸브와 소니, 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 개발 진행 중

홍민(아둥) 2012-09-12 17:07:52
가상현실(VR) 헤드셋이 게임업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6월 E3 2012에서 id소프트의 존 카맥(John Carmack)이 <둠 3 BFG> 시연에 사용해 주목받았던 오큘러스의 ‘오큘러스 리프트’(Oculus Rift)의 뒤를 이어, 밸브와 소니도 가상현실 헤드셋을 개발, 시험하고 있다. 소니의 가상현실 헤드셋을 영상으로 만나 보자.

소니는 오는 9월 20일 개막하는 도쿄게임쇼 2012에서 ‘HMZ 몰입쾌감연구소’의 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 ‘프로토타입-SR’의 공개실험을 진행한다. 지난 10일 공개된 영상을 보자.


 

소니의 도쿄게임쇼 공개실험은 사전에 신청한 소수의 인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소니는 ‘프로토타입-SR’의 상품화 예정은 없다고 밝혔다.

 

올해 도쿄게임쇼에서 공개될 소니의 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 ‘프로토타입-SR’.
 
밸브 역시 수십 년 동안 PC게임 컨트롤러로 자리 잡고 있는 키보드와 마우스에 지쳤다며, 직접 혁신적인 게임 컨트롤러 개발에 뛰어들었다. 밸브는 다양한 가능성을 시험하고 있는데, 최근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프로토타입 가상현실 헤드셋을 착용 중인 사진을 공개하여 가상현실 헤드셋의 존재를 확인시켜 줬다.
 

밸브의 가상현실 헤드셋 프로토타입.
 
밸브에서 착용할 수 있는 컴퓨터 제품 개발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마이클 애브래쉬는 “3~5년 이내에 꽤 괜찮은 증강현실 게임을 실현해줄 안경이 등장할 것이며, 가상현실 헤드셋은 더 빨리 등장할 것이다”고 밝혔다. 하지만 밸브는 직접 하드웨어를 제작할 계획은 없으며, 다른 하드웨어 업체들과 정보와 디자인을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