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가 중국 서비스 1년 만에 최대 동시접속자 수 200만 명을 돌파했다.
텐센트의 <LOL> 프로듀서 핑이츠(冯一迟)는 지난 22일 열린 중국 서비스 1주년 페스티벌에서 “중국 <LOL>이 동시접속자 수 2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지난 1년간 중국 유저들이 60억 시간 동안 10억 번의 대전을 펼쳤다”고 발표했다.
이어서 그는 “작년에 3개의 서버로 시작한 <LOL>은 서버가 총 17개로 늘어났고 동시접속자 수도 작년 11월 60만 명에서 이제 200만 명을 돌파했다. <LOL>은 최근 1년 동안 중국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온라인게임으로 MOBA 장르 중국시장 점유율 65%를 차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텐센트의 e-스포츠 플랫폼 ‘TGA’에 등록된 중국 <LOL> 팀은 약 11,600 개이며, 올해 열린 ‘<LOL> 대회’(都市英雄联盟大赛)는 관중 540만 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1주년 행사장에는 ‘챔피언 피규어 제작대회’, ‘챔피언 그리기 대회’에서 수상한 작품들이 전시됐고 사전행사로 <LOL> 영웅들의 코스프레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3차원 가상물체가 겹쳐보이는 기술인 AR(증강현실)이 적용된 <LOL> 부스도 설치됐다.
중국 서비스 1주년을 기념하여 삼국지의 인물 조운과 여포를 소재로 제작된 신짜오와 자르반 4세의 신규 스킨과 영상도 공개됐다.
이 밖에도 중국을 대표하는 <LOL> 프로팀 WE와 유럽팀 CLG.EU가 이벤트 매치를 벌였으며, 10만 위안(약 1,770만 원)의 상금이 걸린 PC방 대회 결승전도 개최됐다.
삼국지의 영웅 조운과 여포를 소재로 제작된 신짜오와 자르반 4세의 신규 스킨 일러스트.
중국 유저들이 그린 <LOL> 챔피언 일러스트.
중국 유저가 제작한 <LOL> 챔피언 피규어.
<LOL> 코스튬 플레이 무대 공연 모습.
AR 기술이 적용된 <LOL> 영웅들.
<LOL> 코스프레 공연단과 함께한 라이엇게임즈 브랜든 벡 대표.
전 세계에 9개밖에 없는 <LOL> 1주년 기념 반지.
중국 <LOL> 메인 테마곡을 부른 린킨파크를 위해 제작된 일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