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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크로스파이어 중국 대표 e스포츠로 키운다”

스마일게이트·텐센트, 중국에서 마케팅 설명회 개최

석모도 2012-09-25 18:47:23

스마일게이트와 텐센트가 25일 중국 베이징 전매대학교 GTV 스튜디오에서 <크로스파이어>의 동시접속자수 400만 명 돌파 기념 및 마케팅 설명회를 개최했다.

 

 

■ 동접 400만 명 돌파는 개발사와 퍼블리셔의 노력의 결과

 

이번 설명회에서는 먼저 <크로스파이어>가 동시 접속자 400만 명을 넘을 것에 대해 서로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하며 텐센트 펑루 부총재와 스마일게이트 장인아 이사가 상호 감사패를 교환했다.

 

펑루 부총재는 “2008년 서비스를 시작한 <크로스파이어>를 꾸준히 발전시켜 오며 동시접속자 400만 명을 돌파하며 최고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 이를 위해 아낌없이 힘을 써준 스마일게이트 등 협력사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서로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상호 감사패를 교환한 펑루 부총재와 장인아 이사.

 

장인아 이사는 지난 4년간 우리가 이룬 성과는 텐센트와의 긴밀한 협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이러한 거대한 역사를 써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개발하고 지원할 것이다. 또한 이러한 기록을 세울 수 있게 해준 유저에게 많은 감사 드리고 앞으로도 많은 사랑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사정으로 인해 이번 행사에 참가하지 못한 스마일게이트 권혁빈 대표는 동접 400만 명 돌파라는 중국 온라인 게임 역사상 전무후무한 결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준 텐센트에 감사 드린다. 그리고 400만 명 돌파의 진정한 주인공인 유저 여러분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 앞으로 지난 4년 간의 서비스보다 더욱 큰 즐거움을 드리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영상을 통해 인사를 전했다.

 

영상을 통해 인사를 전한 권혁빈 대표.

 

 

지난 2007 5월 국내 OBT를 시작한 <크로스파이어>2008년 텐센트를 통해 중국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2010 9월 동시접속자 200만 명을 돌파하며 중국 최대 동접수를 기록한 것에 이어 올해 3 350만 명을 돌파하며 단일 온라인 게임 최대 동시 접속자 수를 기록했으며 현재는 동시접속자 수 400만 명을 넘어서고 있다.

 

 

<크로스파이어>를 중국 대표 e 스포츠로 육성

 

동접 400만 명 축하연이 끝난 후 텐센트의 레오 마케팅 총괄은 <크로스파이어>를 미래 전략으로 e스포츠 강화를 공개했다.

 

레오 마케팅 총괄은 “<크로스파이어>가 지속적인 재미와 이슈를 제공하고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게임이 되기 위해서는 e스포츠가 반드시 필요하다 e스포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레오 마케팅 총괄.

 

텐센트는 CFPL(크로스파이어 프로리그), TGA, WCG 등 다양한 e스포츠 대회에서 <크로스파이어> 대회를 개최하며 <크로스파이어>를 중국의 대표 e스포츠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스마일게이트가 인게임 클랜, 자동 대회 시스템 등을 개발해 텐센트의 전략에 적극 지원한다.

 

계속 이어지는 대회를 통해 <크로스파이어>의 e스포츠화를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

 

 

또한 인터넷 환경을 최적화시켜 중국의 느린 인터넷 속도에서도 빠른 움직임이 필요한 FPS에 맞는 게임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텐센트는 자사가 직접 개발한 인터넷 가속기를 출시할 예정으로 이를 활용해 온라인게임 속도를 대폭 향상시킬 예정이다.

 

FPS에 만연한 치팅 프로그램 역시 제거해 청정게임환경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텐센트는 그린 연맹이라는 유저 협력 프로그램을 결성한다. 이 프로그램에 가입한 유저는 아이템을 제공 받거나 추가 경험치 혜택을 받게 되며 게임상에 등장하는 치팅 프로그램을 확인해 신고하거나 직접 제지할 수 있게 된다.

 

스마일게이트와 텐센트는 지속적인 콘텐츠를 업데이트를 강조했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 5개의 대규모 모드를 추가하며 30개의 맵, 100개의 아이템, 10여 종의 캐릭터를 새롭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레오 마케팅 총괄은 이제 e스포츠를 통해 프로게이머로서 성공하거나인생의 즐거움을 찾고 삶의 가치를 높여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베이징(중국)=디스이즈게임 남혁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