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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FSF리그]3전 전승 Excel, 조 1위로 4강 진출!

청성, 마지막 경기 극적인 승리로 4강 합류

카스토르 2012-10-11 22:40:31



Excel이 화려한 개인기와 탄탄한 팀워크를 자랑하면서 전승으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청성은 마지막 경기에서의 극적인 승리에 힘입어 4강에 합류했다.

 

27일 오후 9시 곰TV를 통해 생중계로 진행된 프리스타일 풋볼 인비테이셔널 시즌3 8강 A조 경기에서는 Excel이 조 1위, 청성이 조 2위를 차지했다.

 

8강 첫 번째 경기에서는 Excel이 후반전 공격력이 살아나면서 청성을 상대로 1골 차이의 짜릿한 승리를 거두면서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두 팀은 전반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미드필더 진영에서 탄탄한 수비 라인을 구축한 두 팀은 서로의 공격을 중앙부터 강력하게 차단하면서 팽팽한 승부를 펼쳤고, 결정적인 장면이나 유효 슈팅을 만들지 못하면서 0:0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전에서도 두 팀은 전반전과 비슷한 패턴으로 골을 터트리지 못했다. 하지만 Excel은 1분 45초에 중앙 돌파 이후 외곽으로 내준 패스가 중거리 슛 이후 멋진 골로 이어지면서 균형을 무너뜨렸다. 이후 Excel은 지공으로 상대를 흔들면서 경기 종료 9초를 앞두고 센터링에 이은 헤딩슛이 그물을 가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청성은 종료 2초 전 뒤늦게 만회 골을 터트렸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두 번째로 진행된 경기에서는 sync가 환상적인 개인기와 팀워크를 앞세워 이든을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sync는 전반전에서 중앙 미드필더 김태현의 화려한 개인기를 앞세워 5골을 폭발시켰다. 김태현은 개인기를 앞세워 혼자서 상대의 수비 진영을 돌파했고, 과감하게 골 에어리어 정면을 노리면서 팀 공격을 주도했다. sync는 4골 1도움을 기록한 김태현과 1골을 성공시킨 스트라이커 김주성을 앞세워 상대 골문을 장악했고, 이든은 2골을 만회하는데 그치고 말았다.

 

큰 스코어의 리드를 갖고 후반전을 시작한 sync는 다양한 공격 루트를 활용하면서 다음 경기까지 생각한 듯한 움직임을 보였고, 경기 종료 14초 전에 센터링에 이은 헤딩슛으로 6번째 골을 성공시키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1승 씩을 기록한 Excel과 sync가 맞붙은 세 번째 경기에서는 Excel이 미드필더 조명식의 활약으로 연승에 성공했다.

 

전반전에서 두 팀은 미드필드부터 치열한 맞대결을 펼쳤고, Excel은 1분 4초에 조명식이 돌파 이후 첫 골을 성공시키며 앞서 나갔다. sync는 12초 뒤에 김태현이 골을 성공시키면서 동점을 만들었지만, Excel은 스트라이커 허용민이 2분 25초에 득점에 성공하며 2:1 한 골 차이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에서는 Excel 조명식이 더 좋은 활약을 펼쳤다. 조명식은 30초 만에 훌륭한 패스로 허용민의 골을 도왔고, 50초에도 개인기에 이은 센터링으로 허용민의 헤딩 슛을 이끌어냈다. sync는 경기 종료 38초를 남기고 만회 골을 터트렸지만, 이미 벌어진 격차를 좁힐 수는 없었다.

 

이로써 Excel은 두 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면서 승점 6에 골득실 3을 기록하며 마지막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4강에 진출하게 됐다.

 

네 번째로 진행된 경기에서는 Excel이 후반전 추가 시간에 터진 극적인 결승골을 앞세워 이든을 꺾고 전승으로 4강에 진출했다.

 

전반전은 이든의 선전으로 진행됐다. 이든은 1분 27초 첫 번째 골을 터트리면서 Excel의 공격 축구를 상대로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Excel은 10초 뒤 수비수 정장언의 만회골로 동점을 만들면서 전반전을 1:1로 마쳤다.

 

이든은 후반전에서도 침착하게 Excel의 공격을 막아내면서 2분 38초에 2번째 골을 성공시키고 승기를 잡는 듯 했다. 하지만 Excel은 10초 남짓한 짧은 시간에 기막힌 장면을 연출했다. Excel은 종료 9초를 남긴 상황에서 조명식의 패스를 받은 허용민이 그림 같은 논스톱 킥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추가 시간에 골을 터트리면서 3:2로 승리를 차지했다.

 

모든 경기를 마친 Excel은 3전 전승 승점 9에 골득실 4로 조 1위를 차지하면서 4강에 진출했고 이든은 2패 승점 0, 골득실 -5로 자력 4강 진출이 좌절됐다.

 

다섯 번째 경기는 청성이 이든에게 3전 전패를 안기고 첫 승을 기록하면서 4강 진출을 위한 기회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전반전에서 이든은 볼 점유율 67%가 말해주듯 경기를 주도했지만 골을 터트리진 못했다. 이든은 2분 12초에 기다리던 첫 골을 성공시키며 리드를 잡았지만, 3분에 청성에게 공간을 내주면서 동점골을 허용했다. 1:1로 마무리되는 듯 했던 경기는 이든이 전반전 추가 시간에 2번째 골을 터트리면서 2:1, 이든의 1골 리드로 정리됐다.

 

전열을 가다듬은 청성은 후반전 들어 맹렬한 기세로 이든을 몰아쳤다. 청성은 1분 9초에 동점골을 성공시키면서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2분 17초 역전 골을 터트리면서 승기를 잡았다. 기세가 오른 청성은 추가시간에 쐐기 골까지 성공하면서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청성은 1승 1패 승점 3에 골득실 1을 기록하면서 마지막 경기에서 sync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 조 2위로 4강에 진출할 수 있다.

 

4강 진출권이 걸린 마지막 경기에서는 청성이 sync의 공격을 봉쇄하는데 성공하면서 극적으로 4강에 합류했다.

 

이겨야 4강에 진출하는 청성은 전반부터 상대를 몰아쳤다. 미드필드 싸움에서 앞선 청성은 37초 첫 번째 골을 성공시키면서 리드를 잡았다. sync는 53초 김태현의 골로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지만, 청성은 공세를 멈추지 않는 가운데 2분에 2번째 골을 터트리면서 2:1로 전반전을 마쳤다. sync의 김태현을 봉쇄한 가운데 미드필더 한병주가 중앙 맞대결에서 전혀 밀리지 않은 청성의 플레이가 돋보였다.

 

청성은 후반전에서도 공격적인 플레이를 이어가면서 sync의 수비 진영을 교란했고, 후반전 2분 9초에 쐐기 골을 터트리면서 3:1로 격차를 벌렸다. sync는 비기기만 해도 4강에 진출하는 유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시작했지만, 상대 공세에 수비 라인이 무너지면서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마지막 경기에서 극적인 승리를 기록한 청성은 2승 1패 승점 6, 골득실 1을 기록하면서 조 2위로 4강에 진출했고, sync는 첫 경기에서 인상적인 경기를 펼치고도 3위로 탈락하고 말았다.

 

8강 첫 주차 경기를 마친 프리스타일 풋볼 인비테이셔널 시즌3는 다음주 8강 B조 경기를 통해 나머지 4강 진출 팀을 선발하게 된다.

 



◈ 프리스타일 풋볼 인비테이셔널 시즌3

▶ 8강 A조

● 1경기 Excel 2 vs 1 청성

전반전 Excel 0 vs 0 청성

후반전 Excel 2 vs 1 청성

● 2경기 sync 6 vs 2 이든

전반전 sync 5 vs 2 이든

후반전 sync 1 vs 0 이든

● 3경기 Excel 4 vs 2 sync

전반전 Excel 2 vs 1 sync

후반전 Excel 2 vs 1 sync

● 4경기 Excel 3 vs 2 이든

전반전 Excel 1 vs 1 이든

후반전 Excel 2 vs 1 이든

● 5경기 이든 2 vs 4 청성

전반전 이든 2 vs 1 청성

후반전 이든 0 vs 3 청성

● 6경기 sync 1 vs 3 청성

전반전 sync 1 vs 2 청성

후반전 sync 0 vs 1 청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