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 온라인> 월 매출 10억 달성 시점은 <스페셜포스>보다 빠를 것이다."
네오위즈는 26일 3분기 컨퍼런스콜을 통해 <피파 온라인>이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스페셜포스>보다 빠른 시간내에 월 매출 10억원을 돌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재 이용 비율이 떨어지는 PC방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네오위즈 최관호 부사장은 컨퍼런스콜을 통해 “<피파 온라인>이 8월 부분 유료화 이후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실적에 대해 우려하는 분들이 많지만 당초 알려진 것보다는 양호한 매출을 보여주고 있으며, 4분기 실적에는 이러한 수치가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최 부사장은 “월드컵 이후 사용자가 줄었지만 여전히 10만명을 상회하는 동시접속자 수를 유지하고 있으며, 과거 <스페셜포스>가 초기 월 매출 10억원에 도달하는데 8개월이 걸렸으나 <피파 온라인>은 이보다 훨씬 단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피파 온라인>의 PC방 이용률 하락에 대해서 최 부사장은 “다른 게임에 비해 PC방에서의 이용비율이 떨어지는 이유는 아직 PC방 프리미엄 서비스를 실시하지 않아서 매리트가 별로 높지 않기 때문이다. 아직 PC방 과금정책 시행은 고려하지 않고 있으며 PC방 이용 증가를 위한 각종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 부사장은 “내년 상반기면 <피파 온라인>이 네오위즈의 주요 수익원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