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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서든리그]악어와오징어, 첫 출전한 대회에서 3위!

eMcN, 인트로스펙션 꺾고 여성부 3위 차지

김경현(맹독왕) 2012-11-05 22:07:53

악어와오징어가 처음으로 출전한 대회에서 3위라는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여성부에서는 eMcN 3위를 기록했다.

 

5일 퓨즈티 넥슨 서든어택 챔피언스 3차 리그 3, 4위전에서는 악어와오징어가 일반부 3, eMcN이 여성부 3위를 차지했다. 여성부 4위는 인트로스펙션, 남성부 4위는 eMcN의 몫이었다.



 

먼저 진행된 여성부 토너먼트 3, 4위전에서는 eMcN이 골든 라운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인트로스펙션을 제압하고 3위를 차지했다.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한 양 팀의 맞대결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다. 점령전 스톰빌에서 흔치 않은 골든라운드 게임이 연출되면서 명승부를 선사했다. eMcN이 전반전, 인트로스펙션이 후반전에서 승리하며 연장전이 이어졌지만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마지막 골든라운드에서는 김미카엘라가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팀을 3위로 이끌었다.



 

일반부 토너먼트 3, 4위전에서는 악어와오징어가 드라마틱한 승리를 거두며 3위를 차지했다. 2세트에서 0:8 완패를 당하며 수세에 몰렸지만 연장전에서 완벽하게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강인한 정신력이 돋보였다.

 

악어와오징어는 접전 끝에 1세트에서 승리를 거두며 3위 가능성을 높였다. 전반전 초반에는 eMcN의 수비벽을 제대로 뚫지 못하며 주춤했고 3:4로 밀리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수비 임무를 맡은 후반전에서는 전반전의 eMcN보다 더욱 탄탄한 수비 플레이를 펼치며 역전에 성공했고, eMcN의 끈질긴 추격을 침착하게 뿌리치며 세트 스코어 1:0으로 앞서 나갔다.

 

악어와오징어의 3위를 향한 길은 순탄치 않았다. 2세트에서 eMcN의 완벽한 플레이에 손도 쓰지 못하며 0:8로 완패를 당한 것. 하지만 2세트의 완패는 악어와오징어의 기세를 잠재우지 못했다. 마지막 연장 세트에서는 2세트에서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여성부 3위를 차지한 eMcN은 500만원, 일반부 3위를 차지한 악어와오징어는 1,500만원의 상금을 확보했다.

 

◈ 퓨즈티 넥슨 서든어택 챔피언스 3차 리그

▶ 여성부 토너먼트 3, 4위전

● 스톰빌 인트로스펙션 패 vs eMcN

전반전 인트로스펙션 패 vs eMcN

후반전 인트로스펙션 승 vs eMcN

연장전반 인트로스펙션 승 vs eMcN

연장후반 인트로스펙션 패 vs eMcN

골든라운드 인트로스펙션 패 vs eMcN

 

▶ 일반부 토너먼트 3, 4위전

악어와오징어 2 vs 1 eMcN

1세트 제5보급창고 악어와오징어 8 vs 6 eMcN

전반전 악어와오징어(공격) 3 vs 4 eMcN(수비)

후반전 악어와오징어(수비) 5 vs 2 eMcN(공격)

 

2세트 프로방스 악어와오징어 0 vs 8 eMcN

전반전 악어와오징어(공격) 0 vs 7 eMcN(수비)

후반전 악어와오징어(수비) 0 vs 1 eMcN(공격)

 

연장세트 크로스포트 악어와오징어 3 vs 1 eMcN

전반전 악어와오징어(수비) 1 vs 1 eMcN(공격)

후반전 악어와오징어(공격) 2 vs 0 eMcN(수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