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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LOL 윈터]CJ 엔투스, B조 공동 1위!

LG-IM과 나진 실드, 접전 끝에 1:1 무승부

이정한(미네랄) 2012-11-17 00:06:14

16,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올림푸스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윈터 12 6경기에서 CJ 엔투스가 MVP 블루를 제압하고 승점 6점으로 B조 공동 1위에 올라섰다. 앞서 진행된 A조 경기에서는 LG-IM과 나진 실드가 승리를 주고 받아 승점 1잠을 나눠가졌다.




A조에서는 또다시 1 1패 승부가 나왔다. 나진 실드와 LG-IM은 사이 좋게 1승씩을 나눠가지며 승점 1점을 획득했다.

 

첫 세트에서는 나진 실드가 구본택의 이렐리아를 앞세워 승리를 거뒀다. 나진 실드는 경기 초반 상대 정글러의 적극적인 라인 기습에 킬을 내주며 승기를 빼앗겼으나 잘 성장한 이렐리아가 팀파이트에서 대활약을 펼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구본택의 이렐리아는 빠르게 삼위일체를 맞춘 뒤 강력한 화력으로 전투를 주도, 경기를 캐리 했다.

 

하지만 이어진 2세트에서는 LG-IM이 완승을 거두고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LG-IM은 나진 실드의 4인 인배이드를 잘 막고 2킬을 기록한 데 힘입어 초반부터 유리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이후 다이애나와 에쉬가 잘 성장해 경기를 캐리 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LG-IM의 미드 라이너 박용우는 MVP로 선정돼 MVP 포인트 100점을 획득했다.




한편 B 6경기에서는 CJ 엔투스가 승리를 거두고 승점 3점을 더했다. 첫 세트, CJ 엔투스는 킬데스와 글로벌 골드에서 모두 뒤지며 불리한 경기를 했다. 경기 종료 직전까지 글로벌 골드에서 5천 이상 이상 뒤지며 위기에 몰린 것.

 

하지만 CJ 엔투스는 정글러 최인석의 백도어 활약에 힘입어 MVP 블루의 압박을 극복했다. 이어 혼자 미니언을 정리하던 카서스를 사냥하고 팀파이트서 대승을 거두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첫 세트를 아쉽게 내준 MVP 블루는 2세트에서 과감한 라인 운영으로 승기를 잡는 듯 했으나 뒷심 부족으로 역전을 허용하며 연패의 늪에 빠졌다. CJ 엔투스의 최인석은 1세트에 이어 2세트에서도 MVP로 선정되며 MVP 포인트 400점으로 MVP 경쟁서 선두를 달리게 됐다.

 

MVP 블루를 꺾고 승점 3점을 획득한 CJ 엔투스는 승점 6점으로 KT-B 팀과 함께 B조 공동 1위에 올라섰다.

 

◈ 올림푸스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윈터

12

A 6경기 LG-IM 1 vs 1 나진 실드

1세트 LG-IM vs 승 나진 실드

2세트 LG-IM vs 패 나진 실드

 

B 6경기 MVP 블루 0 vs 2 CJ 엔투스

1세트 MVP 블루 vs CJ 엔투스

2세트 MVP 블루 vs CJ 엔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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