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월드챔피언십-IPL,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세계 최고의 <스타크래프트2> 선수들이 출전하는 다양한 대회가 동시에 열린다.

곰TV는 오는 현지시간으로 11월 29일부터 12월 2일까지 4일 동안 핫식스 GSL 시즌5 코드S, 2012 GSL 월드챔피언십은 물론 IGN Pro League(이하 IPL) 시즌5까지 세 개 대회를 모두 진행한다. 곰TV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알린 정보를 토대로 모든 대회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 경기 일정과 방송 스케줄부터 확인하자

미국 라스베이거스은 한국보다 17시간 늦다. 때문에 대회가 시작되는 매일 오전 10시는 한국 시간으로 다음날 오전 3시가 된다. 이에 따라 한국에서는 11월 30일 오전 3시부터 대회가 시작해 12월 3일 오후에 모든 경기가 끝나게 되는 것이다.

경기 시청과 정보 확인의 편의를 위해 GSL과 월드챔피언십, IPL 시즌5의 대회 일정을 한국 시간으로 변경해 표시한다.

◈ GSL-월드챔피언십-IPL 시즌5 경기일정

방송은 대회에 따라 조금씩 다른 플랫폼을 이용해 시청할 수 있다. 먼저 GSL과 월드챔피언십은 곰TV 홈페이지와 곰플레이어는 물론 아프리카 TV를 통해서 시청할 수 있다. IPL 시즌5는 트위치 TV와 IPL 홈페이지(//www.ign.com/ipl)에서 시청할 수 있다.

■ 핫식스 GSL 시즌5, 누가 승리해도 첫 우승!

핫식스 GSL 시즌5 코드S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현지에서 4강전과 결승전이 열린다. 재미있는 사실은 이번 시즌 4강에 진출한 네 명의 선수가 모두 처음으로 코드S 4강까지 올라온 선수들이라 누가 승리를 거두더라도 GSL 첫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번에 GSL 투어 통산 11번째 새로운 우승자가 탄생하게 된다.

4강 A조에서는 온라인 본좌에서 오프라인 최강으로 거듭난 고석현(TSL)과 한국 e스포츠협회 소속으로 유일하게 살아남은 이신형(STX)이 대결하고, 4강 B조에서는 외국 팀 이적 이후 상승세를 타고 있는 김동원(엑시옴)과 새로운 저그 강자로 발돋움한 권태훈(MVP)이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5전 3선승제로 4강에서 격돌한 네 명의 선수 가운데 승자는 다음날 7전 4선승제로 맞붙어 핫식스 GSL 시즌5 코드S 챔피언 자리를 놓고 최후의 승부를 펼친다. 곰TV는 이를 위해 결승전이 열리는 12월 2일 일요일 오전 10시에 목동 곰TV 스튜디오를 오픈 할 예정이며,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파이널 카드와 핫식스를 증정할 계획이다.

■ 한국 올스타와 월드 올스타 맞대결의 승자는?

2012 GSL 월드챔피언십 라스베이거스는 한국 올스타와 세계 올스타로 나뉘어 대결을 펼친다. 한국 올스타는 2012 GSL 포인트 랭킹에 따라 박수호(MVP), 안상원(LG-IM), 이승현(스타테일), 장민철(SK게이밍), 박현우(스타테일)가 출전하며 스타테일의 원종욱 총감독이 사령탑을 맡는다. 세계 올스타는 IPL에서 선정한 팀리퀴드의 매니저 로빈이 감독을 맡고, ‘스테파노’ 일리예스 사토우리(EG)와 ‘나니와’ 요한 루세시가 초청된 가운데 세계 팬 투표와 북미, 유럽 예선을 통해 ‘스칼렛’ 사샤 호스틴, ‘널치오’ 아서 블로흐(이상 팀 에이서), 페드로 모레노 듀란 등 5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경기는 3전 2선승제로 진행되며 1라운드에서는 프로리그 방식의 5전 3선승제 1:1 매치로 진행되고, 2라운드에서는 GSTL 방식인 승자 연전 방식으로 9전 5선승제로 격돌한다. 여기에서도 승부가 나지 않을 경우 양 팀의 에이스가 출전해 3전 2선승제의 에이스결정전으로 최종 승리 팀을 결정한다.

1라운드에서 경기를 치를 맵과 출전 선수는 확정됐고, 2라운드와 3라운드 관련 자세한 내용은 현장에서 결정된다.

◈ 2012 GSL 월드챔피언십 라스베이거스

▶ 1라운드

● 한국 올스타 vs 세계 올스타

1세트 안상원(프) vs 페드로 모레노 듀란(테) - 구름왕국

2세트 박수호(저) vs 사샤 호스틴(저) - 대도시

3세트 박현우(프) vs 아서 블로흐(저) - 안티가조선소

4세트 이승현(저) vs 요한 루세시(프) - 묻혀진계곡

5세트 장민철(프) vs 일리예스 사토우리(저) - 여명

■ IPL 시즌5, 72명의 선수가 4만 달러의 우승 상금에 도전

IPL 시즌5에는 무려 72명의 선수가 출전해 4만 달러의 우승 상금을 놓고 치열한 격돌을 펼치게 된다. 많은 선수들이 출전한 만큼 72명의 선수 구성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 지역 결선을 통해 승자조 4라운드로 직행하는 선수 - 8명

- IPL TAC3(온라인 팀리그) 상위 4팀의 입상 팀의 선수 각 1명 - 4명

- 월드챔피언십 한국 올스타 - 5명

- 월드챔피언십 월드 올스타 - 5명

- 월드 올스타 선발전 상위 입상 - 2명

- 핫식스 GSL 시즌5 코드S 4강 입상 - 4명

- 초청 및 지역 추가 예선으로 선발된 선수

다양한 선수들이 출전하는 IPL 시즌5는 지역 결선을 통해 선발된 8명이 승자조 4라운드(16강)로 직행하고, 나머지 64명의 선수가 더블 엘리미네이션을 통해 승자조 4라운드에 진출할 상위 8명의 선수를 선발하게 된다. 이후 16강이 확정되면 역시 더블 엘리미네이션을 통해 토너먼트를 치러 최종 우승자가 탄생하게 되는 것.

한국은 지난 IPL 시즌4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이석(프나틱)을 필두로 최성훈, 윤영서, 김동주, 변현우. 최연식, 박용환, 최성진, 주훈, 문성원, 김민혁, 김민형, 염보성, 최지성, 최병현, 김동원, 이신형, 최재원, 강초원, 장현우, 송현덕, 황승혁, 정민수, 안상원, 장민철, 박현우, 김성한, 김동환, 최경민, 강동현, 조창호, 최종혁, 조명환, 이동녕, 한지원, 이승현, 박수호, 고석현, 권태훈 등의 출전이 확정(편의상 소속팀 생략)됐고, 외국에서는 GSL 월드챔피언십에 출전하는 5명 외에도 MajOr, HuK, MaNa, Snute, XiGua, Ret, VortiX(편의상 아이디로 표기) 등이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