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게임쇼 2012’(이하 AGS 2012)가 지난 12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 동안 홍콩 컨벤션 전시 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AGS 2012는 매년 12월에 열리는 홍콩 최대 규모의 게임쇼인데요, 작년에는 약 45만 명이 다녀갔다고 합니다.
명칭은 아시아 게임쇼지만 메인 스폰서가 소니인 관계로 아직은 소니 행사와 같은 분위기인데요, 추후 온라인과 모바일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길 기대해 봅니다. 그럼 게임쇼를 둘러볼까요? /홍콩= 디스이즈게임 해외팀
AGS 2012는 크게 4개의 행사로 구분됐습니다. 소니는 PS3용 <갓 오브 워 어센션>과 <그란투리스모 5 2013 에디션>, PS Vita용 <콜 오브 듀티 디클래시파이드> 등 다양한 PS 타이틀 라인업을 전시했습니다. 관람객들은 3D 헤드셋과 <그란투리스모 5>를 멀티스크린에서 체험할 수도 있었고요.
이 밖에 홍콩 젊은 층에게 인기 있는 J-POP 콘서트를 행사 기간에 4차례 개최하고, 코스튬 플레이 대회와 홍콩 게임 개발 시상식도 진행됐습니다. 코스튬 플레이 대회의 경우 참가 신청자가 3,000명에 이른다고 하네요.
‘아시아 게임쇼 2012’ 홍보모델
정이건(鄭伊健).
영화 <풍운>에 나왔었죠.
PS3는 거들뿐, 메인으로 등장한 PS Vita.
PS 게임 타이틀과 관련 상품을 즉석에서 판매했습니다.
다양한 캐릭터 상품 판매 코너도 운영됐습니다.
18세 이상 출입구역으로 설정된 <갓 오브 워 어센션> 체험존.
<그란투리스모 5 2013 에디션>의 멀티 모니터 체험존.
3D 헤드셋으로 즐기는 <어쌔신 크리드>보다는 안마 의자가 마음에 들었다는….
<엘더 스크롤 5: 스카이림>도 관람객을 맞이할 준비를 끝냈네요.
행사 개막 전에 찍은 사진입니다.
관람객을 위한 포토존.
<스트리트 파이터> 25주년을 기념하는 부스.
커피, 화장품 홍보 부스가 있는 여성 전용 구역.
홍콩에서는 여전히 다수의 게임잡지가 발간되고 있습니다.
각종 캐릭터 상품을 뽑기로 판매하기도 했습니다.
중국의 대표 SNS 시나웨이보 부스 도우미.
개막과 함께 입장 티켓을 저렴하게 구매하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
AGS 2012 전시장 입구에서 가장 먼저 관객을 맞이했던 PS Vita 부스 모델들.
PS3 패키지 상품을 가장 먼저 구매한 관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