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 ID/PW 찾기

취재

월드 오브 탱크, 동시접속자 ‘1만 고지’ 돌파

PC방 순위 상승, 1월 중 해외 계정 이전신청 시작

정우철(음마교주) 2013-01-02 13:21:56

 

워게이밍의 <월드 오브 탱크>가 론칭 5일 만에 동시접속자 1만 명 고지를 넘었다.

 

지난 12 27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월드 오브 탱크>는 동시접속자 6,000여 명으로 출발했다. 이후 연말연시 연휴와 및 이벤트 효과에 힘입어 서비스 시작 5일 만에 동시접속자 1만 명을 돌파했다.

 

PC방 사용시간을 집계하는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월드 오브 탱크> 12월 27일 전체순위(사용시간 기준) 151위로 시작해 1월 1일에는 31위까지 상승했다. 장르별(FPS) 순위는 현재 6위에 올라 있다. 이 같은 수치는 북미 등 해외에서는 과거에 6개월 이상 걸려 기록했던 성과다.

 

2013년의 첫날인 1 1일에는 최고 동시접속자가 11,444 명으로 집계됐다. 북미 등 해외 서버에서 <월드 오브 탱크>를 즐기는 국내 유저들에 대한 계정 이전이 예정돼 있어 앞으로 동시접속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월드 오브 탱크> 국내 유저들이 주목하는 부분은 단연 해외 계정의 이전 일정이다. 워게이밍은 약 4만5,000여 명의 국내 유저들이 북미 등 해외 서버에서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 해외 계정 이전 서비스가 실시될 경우 상당수의 유저들이 국내 서버에 유입될 전망이다.

 

워게이밍 관계자는 해외 계정 이전 서비스는 내일(3일) 공지를 내고 신청을 받기 시작할 예정이다. 아직 정확한 이전 일정을 밝히지는 못하지만 빠른 시일 안에 관련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올해 안으로 온라인게임 10위권 진입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인 만큼 현재 상황은 고무적이다고 밝혔다.

 

12월 27일부터 1월 1일까지 <월드 오브 탱크>의 PC방 사용시간 변화.(출처: 게임트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