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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영상) 쉽고 빠른 모바일 액션AOS, 어나더 크로니클

스마트탐방: 액션 AOS와 MORPG의 애피스토 게임즈

김진수(달식) 2013-01-23 16:10:10

 

[스마트탐방은?] 최근 모바일게임이 많은 관심을 받으면서스마트한게임을 개발하는 신규 개발사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디스이즈게임은 유망한 국내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찾아가 그들의 비전과 주요 신작을 살펴보는 연재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개발사는 신생업체인 애피스토 게임즈(//appisto.co.kr)입니다. 온라인게임 개발 경력 10년차 이상의 개발자 3명이 모여 창업한 애피스토 게임즈는 웹과 모바일 기기를 통해 쉽고 빠르게 즐길 수 있는 액션 AOS를 표방하는 <어나더 크로니클>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디스이즈게임 김진수 기자


 

 

<어나더 크로니클> 소개 영상

※ 개발 중이기 때문에 정식 버전에서 내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어나더 크로니클>(Another Chronicle)은 핵앤슬래시(Hack&Slash) 액션을 강조한 AOS게임이다. 버추얼 조이스틱으로 조작하며 캐릭터의 스킬을 활용한 액션을 선보인다. 액션을 강조하기 위해 콤보 시스템도 강조했다.

 

모바일 기기에서 즐길 수 있도록 유니티 엔진을 사용해 쉽고 빠르게 즐길 수 있는 AOS’를 표방한다. 상대편 크리스탈을 파괴하고 보스전에 이르기까지 5~10분 이내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한 게임은 빠르게 끝낼 수 있지만,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중앙상점이나 샛길을 통해 단조로움을 피하고자 했다.

 

 

 

<어나더 크로니클>은 소셜 기능을 이용한 네트워크 플레이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네트워크를 활용해 친구와 협력 플레이나 대전을 할 수도 있고, 친구가 접속하고 있지 않는 상태일 때는 친구가 키워 놓은 캐릭터를 불러와 아군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식이다.

 

여기에 캐릭터를 하나씩 구입하며 키울 수 있고, 같은 캐릭터라도 공격력을 극대화하거나 체력을 몰아 키우는 등 원하는 스타일로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다.

 

<어나더 크로니클> 플레이 영상

※ 개발 중이기 때문에 정식 버전에서 내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미니 인터뷰] “온라인게임 베테랑 3인이 뭉쳤다


 

 

왼쪽부터 애피스토 게임즈 신태환 공동대표, 황부기 공동대표, 김대환 개발이사.

 

 

현재 애피스토 게임즈의 인력 구성은 어떻게 되나?

 

온라인게임 경력 10년차 이상의 개발자 3명이 <어나더 크로니클>을 만들고 있다. 그동안의 온라인게임 제작 경험을 모바일게임에 녹여서 개발하고 있다. 모바일 기기에서도 온라인게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만들 생각이다.

 

원화를 담당하는 신태환 공동대표가 캡콤의 ‘스트리트 파이터 트리뷰트’와던전앤파이터 TCG’ 등에 이라는 필명으로 참여하기도 했었던 만큼 그래픽에도 강점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어나더 크로니클>의 마법사 캐릭터 ‘푸딩’의 원화.

 

 

3명이 개발하고 있는데, 힘들지는 않나?

 

힘든 점이 있다면 이전에는 다루지 않았던 업무까지 해야 한다는 것이다. 온라인게임은 업무 분담이 잘되어 있어서 다른 업무를 할 일이 드문데, 3명이 개발하다 보니 각자 자신의 전공 이외의 업무까지 해야 했다. 공개된 영상도 직접 만들었을 정도다.

 

대신 소수라서 의견을 조율하기 편하고, 스스로 만들고 싶은 게임을 만들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강한 동기부여가 된다. 그래서 이전에 하지 않았던 업무를 하는 것도 그리 힘들게만 느껴지지 않는다. 오히려 똘똘 뭉쳐서 즐겁게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지금 개발 중인 <어나더 크로니클>의 향후 계획은 어떻게 되나?

 

먼저 웹과 모바일에서 즐길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물론 스마트폰보다 PC가 조작이 편하기 때문에 모바일 기기 사용 유저와 PC 유저가 대결하도록 하지는 않을 것이다. 밖에 있을 때는 모바일 기기로 플레이하다가 같은 데이터를 갖고 PC로도 플레이할 수 있는 식이다. 이렇게 되면 기기 사양이 낮은 사람들도 PC에서 플레이할 수 있지 않을까?

 

앞으로 퍼블리셔가 정해지면 달라지겠지만, 다양한 캐릭터뿐 아니라 맵이나 모드를 더 추가할 것이다. 액션의 재미를 AOS뿐만 아니라 다른 모드를 통해서도 느낄 수 있도록 만드는 게 목표다.

 

<어나더 크로니클> 일러스트.

 

 

유저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드디어 첫 게임을 선보일 수 있어서 기쁘다. 스스로 유저라는 느낌으로 유저들과 소통할 수 있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할 테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

 

한마디 덧붙이자면, <어나더 크로니클>의 차기작까지 계획하고 있다. 이미 콘셉트까지 정한 상태다. 이름을 <삼국 브레이커즈>라고 정했고, 횡스크롤 액션 MORPG로 생각하고 있다. 벌써 원화까지 그려 놓았는데 <어나더 크로니클>을 흥행시켜서 차기작까지 만들 수 있도록 열심히 개발하겠다.

 

<삼국 브레이커즈> 유비 원화.

 

<삼국 브레이커즈> 관우 원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