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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CJ인터넷, 12개 온라인게임 개발중

CJIG 6개, 애니파크 4개, 게임알로 2개 게임 개발중

고려무사 2006-11-27 12:44:17

CJ인터넷이 총 12개의 게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CJ인터넷 정영종 대표는 최근 일본 모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개발전문 자회사인 CJIG <이스 온라인>을 포함해 총 6개 게임을, 자회사인 애니파크에서 4개 게임을, 아직 공개하지 않은 또 다른 자회사에서 2개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장 많은 타이틀을 만들고 있는 곳은 역시 CJIG. CJIG CJ인터넷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개발전문 자회사로 <이스 온라인>을 비롯한 3개의 MMORPG 3개의 캐주얼게임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CJIG 3개 캐주얼게임 중 주력작품은 <B-프로젝트>(가칭), FPS로 개발되고 있으며 언리얼엔진을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오위즈가 <스페셜포스> 이후 <아바>를 차세대 주자로 내세웠듯이 CJ인터넷 역시 <서든어택> 이후 차기작으로 <B-프로젝트>에 매진하고 있다는 것.

 

CJ인터넷이 5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애니파크 역시 차세대 주자다. 정영종 대표에 따르면 <A3> <마구마구>를 개발했던 애니파크 역시 4개의 신작게임을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애니파크에서 만들고 있는 게임은 내년 1월에 공개할 예정인 횡스크롤 게임 <오즈>, <마구마구>를 축구로 확장한 <차구차구> 등이다.

 

이중 MMORPG <A3>의 후속작인 <A4>는 애니파크에서 주력으로 내세우고 있는 온라인게임으로 언리얼 엔진 3’를 도입해 개발중이다. 게임공개는 2008년 께.

 

정영종 대표가 공개하길 꺼리는 또 다른 자회사는 게임알로. CJ인터넷이 지분 70%를 보유하고 있는 게임알로는 현재 2개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게임알로에서 만들고 있는 게임은 온라인 전략액션 게임인 <삼국통일: 대륙의 별>과 아직 이름이 정해지지 않은 신작 레이싱게임.

 

<삼국통일: 대륙의 별>은 온라인게임으로는 드물게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게이머는 고구려, 백제, 신라 중 하나의 진영을 선택해 게임을 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는 최대 10명이 5:5까지 플레이를 할 수 있다.

 

한편 정영종 대표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CJ인터넷은 더 이상 단순한 퍼블리셔가 아니다. 실력있는 개발사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넷마블이 캐주얼게임 포털이라는 인식을 바꾸기 위해 중대형 타이틀을 순차적으로 런칭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의 일환으로 CJ인터넷은 이달 중순 <이스온라인>의 클로즈베타테스트를 진행한 데 이어 올 연말에<삼국통일: 대륙의 별>의 클로즈베타테스트를 시작할 계획이다. 또 내년 초에는 애니파크의 신작게임인 <오즈>를 일반에 공개하고 5월부터 클로즈베타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이다.

 

CJ인터넷의 자회사인 CJIG의 첫 번째 작품인 <이스온라인>

 

CJ인터넷의 자회사인 게임알로에서 만들고 있는 온라인 전략시뮬레이션게임 <삼국통일: 대륙의 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