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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다크에덴 2, PS3용 MMORPG로 개발 가능성 높아

PC용과 함께 멀티플랫폼으로 개발, SCEK의 기술지원 예정

스내처 2006-11-28 10:08:15

플레이스테이션3(이하 PS3) MMORPG가 국내에서 개발될 전망이다.

 

소프톤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소프톤이 개발 중인 MMORPG 차기작 <다크에덴 2> PS3 MMORPG로 개발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 관계자는 현재 <다크에덴 2>는 프로젝트명 <D2>라는 이름 아래 기획이 진행 중이다. PS3 MMORPG로 개발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다크에덴 2> PC가 아닌 콘솔 MMORPG로 개발될 가능성이 높지만, 최종적으로 선보일 플랫폼이 PC가 될지 다른 하드웨어가 될지는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가 없다"며 현재 <다크에덴 2>가 멀티플랫폼으로 개발되고 있음도 시사했다.

 

소프톤이 차기작 <다크에덴 2>를 멀티플랫폼으로 개발하려는 것은 경쟁이 심화된 국내 시장을 벗어나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높은 콘솔 시장을 겨냥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소프톤 관계자는 “KIPA SCE WWS JAPAN Studio PS3용 온라인게임 개발을 공동으로 지원하는 ‘WA! PS3 온라인사업에 신청한 것도 <다크에덴 2>의 글로벌화에 대한 의미가 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당초 발표대로라면 ‘WA! PS3 온라인사업을 통해 개발된 게임은 SCE WWS를 통해 글로벌 서비스 형태로 제공되기 때문에 <다크에덴 2>의 멀티플랫폼화가 진행된다면 글로벌 배급에 대한 전망은 밝은 편이다.

 

관계자의 설명에 따르면 PS3용 타이틀 개발에 필요한 기술지원은 SCEK 등 관련업체가 제공할 계획이다.

 

소프톤 관계자는 “PS3용 타이틀 개발과 관련해 SCEK와 계약이 완전히 체결된 것은 아니다. 개발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도 아직 없다. 하지만 긍정적인 방향으로 프로젝트가 성사되면 관련업체로부터 전폭적으로 기술지원을 받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소프톤은 현재 <다크에덴> 개발에 참여했던 인원 외에 콘솔게임 개발경력을 가진 개발자를 외부에서 채용해 <다크에덴 2> 개발팀을 만들고 있다.

 

 

■ <다크에덴 2>, 전작의 3D화에 집중

  

PS3 MMORPG로 개발 중인 <다크에덴 2>1999년 개발되고 2002년 상용화된 MMORPG <다크에덴>의 후속작이다.

 

상용화 이후 4년 만에 등장하게 된 후속작 <다크에덴 2>는 원래 2005년 서비스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었지만 개발자 이탈 등 소프톤 내부문제로 개발일정이 잠정 연기된 바 있다.

 

소프톤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다크에덴 2>2007년 하반기 공개를 목표로 다시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전 기획을 모두 백지화 하고 게임기획단계부터 새롭게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크에덴 2> 개발의 가장 중요한 초점은 2D로 개발됐던 전작 <다크에덴>의 세계관을 풀3D로 개발해 호러MMORPG로서 완성도를 한층 높이는 것이다.

 

<다크에덴>에서 호평 받았던 레벨’, ‘스킬등 크게 두 부분으로 구분된 게임시스템, 각 종족별 차별화된 성장시스템, 시간에 따른 능력치 변화, 계급시스템 등 주요 리소스도 적극 활용될 방침이다.

 

이외에 종족간 전쟁시스템 <다크에덴>에서 주목 받았던 주요 게임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게임에 적용할 계획이다.

 

<다크에덴 2>는 이르면 2007년 하반기 공식적으로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다크에덴 2> 컨셉 원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