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RPG <울티마>가 모바일 액션 RPG로 돌아온다. iOS용으로 먼저 출시될 <울티마 포에버: 퀘스트 포 아바타>(이하 울티마 포에버)의 트레일러부터 보자.
<울티마 포에버>는 리차드 게리엇이 개발한 RPG <울티마 IV>를 기반으로 한 액션 RPG다. 지난해 7월 ‘샌디에이고 코믹콘 인터내셔널’에서 처음 공개됐을 당시 개발사 바이오웨어 미씩과 퍼블리셔 EA는 <울티마 포에버>에 대해 “크로스 플랫폼 액션게임으로 개발해 부분유료 방식으로 서비스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울티마 포에버>에서 플레이어는 ‘브리타니아’를 모험하며 다양한 몬스터와 싸워야 한다. 몬스터를 처치하기 위해 플레이어는 자신을 포함해 최대 4인 협동(Co-op)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원작 <울티마 IV>를 대표하는 ‘미덕’ 시스템도 구현돼 플레이어의 미덕은 8가지 점수로 표현된다. 예를 들어 협동 플레이어로 몬스터를 잡은 뒤 플레이어가 보상을 공평하게 분배하느냐 독차지하느냐에 따라 ‘정직성’이 달라진다. 다른 플레이어의 육성을 도와주면 ‘헌신 점수’(Sacrifice point)가 올라간다.
8가지 잣대로 평가된 플레이어의 미덕은 게임 플레이에 영향을 끼친다. 특정 NPC가 플레이어에게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거나, 또는 적대하는 태도를 보일 수도 있고, 브리타니아를 위협하는 적 ‘블랙 윕’(Black Weep)을 상대할 때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울티마 포에버>의 iOS 버전은 올해 봄에 출시된다. 이어서 안드로이드 OS 버전이 나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