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티마> 시리즈의 아버지, 리차드 게리엇의 새로운 RPG가 오는 9일 자정에 공개된다.
리차드 게리엇이 개발 중인 <얼티밋 RPG>(가칭)는 지난 2일 페이스북을 통해 ‘로드 브리티쉬 프레젠트’(//www.lordbritishpresents.com/)라는 홈페이지를 소개했다. ‘로드 브리티쉬’는 <울티마> 시리즈에서 리차드 게리엇을 지칭하는 대표적인 별명이다. 소개된 홈페이지에는 9일 자정을 향한 카운트다운이 진행 중이다.
리차드 게리엇이 설립한 소셜게임 개발사 포탈라리움은 지난해 7월 700만 달러(약 80억 원)의 개발자금을 투자받았다. 당시 포탈라리움은 이 금액의 일부가 <얼티밋 RPG>의 개발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관련기사
<얼티밋 RPG>는 그 이름처럼 리차드 게리엇이 추구하는 ‘궁극(ultimate)의 RPG’가 메인 콘셉트다. 그는 2011년 11월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이 생각하는 궁극의 RPG에 대해 “아바타와 건물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고, 깊이 있는 상호작용으로 ‘미덕’이 유저에게 실제 역할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게임”이라고 설명했다.
<얼티밋 RPG>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모바일 플랫폼 지원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얼티밋 RPG> 페이스북에 공개된 콘셉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