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개발사 보스톡 게임스(Vostok Games)가 <스토커>의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MMOFPS <서바리움>의 알파테스터 모집을 시작했다.
<서바리움> 알파테스터 모집 공고.
보스톡 게임스는 알파 테스터로 하드웨어 사양, 다양한 게임 경험, 플레이 가능한 시간, 에러 또는 버그 리포트를 활발히 해줄 수 있는 사람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서바리움>은 ‘서바이벌 존’(Survival Zone)이라는 뜻으로, 극심한 생태계 파괴로 자연의 역습을 받아 인류의 90%가 전멸한 가상의 미래 2026년이 배경이다. 광활한 지역을 자유롭게 탐험할 수 있는 오픈월드(샌드박스) 게임이었던 <스토커>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지역을 탐험할 수 있다.
GSC 게임월드가 개발하고 THQ가 퍼블리싱했던 <스토커>는 THQ의 재정위기와 함께 후속작 개발이 취소된 바 있다. 보스톡 게임스는 GSC 게임월드에서 <스토커>를 제작했던 개발자들이 모인 신생 개발사다.
알파테스터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회원에 가입한 후 지원할 수 있다. <서바리움>은 부분유료 방식으로 2013년 말 서비스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