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영웅전>의 디렉터로 이름을 알린 이은석 실장이 넥슨과 엔씨소프트의 또 다른 협업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23일 디스이즈게임의 취재 결과 이은석 실장은 넥슨과 엔씨소프트가 협업하는 개발조직 ‘N스퀘어개발본부’에서 신작 <프로젝트 K>(가칭)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N스퀘어개발본부에서 넥슨-엔씨소프트 협업으로 준비 중인 신작은 김동건 본부장의 <마비노기 2: 아레나>, 이은석 실장의 <프로젝트 K>, <메이플스토리> 차기작 세 개다.
엔씨소프트(Ncsoft)와 넥슨(Nexon)의 협업을 상징하는 N스퀘어(square: 제곱)개발본부의 사무실은 엔씨소프트 R&D센터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는 경암빌딩(엔씨소프트 소유)에 마련돼 있다.
이에 대해 넥슨 관계자는 “현재 이은석 실장이 N스퀘어개발본부 2실장을 맡아 신작을 개발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현재 이와 관련해서 어떠한 것도 밝힐 수 있는 것이 없다”고 말했다.
이은석 실장은 오는 24일 열리는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NDC) 2013에서 ‘게임 디렉터가 뭐하는 건가요? - 게임개발 상위직책의 이해’라는 제목의 강연을 진행한다.
이은석 실장이 만든 <마비노기 영웅전>은 2010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