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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드래곤퀘스트 9, 타기종 이식은 없다

스내처 2006-12-13 06:55:20

2007년 발매될 <드래곤퀘스트> 시리즈 최신작 <드래곤퀘스트 9: 밤하늘의 수호자>(이하 DQ9)가 닌텐도DS 독점타이틀인 것으로 밝혀졌다.

 

DQ9의 개발사인 스퀘어에닉스의 와다 요이치 대표는 일본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플랫폼마다 유저층이 다르다. Wii와의 연동도 없을 것이며, 다른 플랫폼으로의 이식도 없을 것이라고 못을 박았다.

 

이어 그는 많은 유저들에게 <드래곤퀘스트> 시리즈가 가진 재미를 전하기 위해 닌텐도DS를 선택했다. 하드웨어에 맞는 게임을 개발하는 것이 개발사의 소임이라며 <DQ9>이 닌텐도DS 독점타이틀임을 재확인 시켰다.

 

닌텐도 이와타 사토루 대표도 전 세계 비디오게임시장의 흐름이 휴대용 게임기를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 이번 <DQ9>의 플랫폼 선정도 이를 충분히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해 닌텐도DS<DQ9>에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베일에 가려졌던 <DQ9>의 싱글플레이 볼륨은 <드래곤퀘스트 7: 에덴의 전사들>에 필적할 정도인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DQ9>은 별도의 네트워크 모드가 제공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일본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네트워크 모드는 일종의 싱글플레이 모드의 확장 버전이다. 쉽게 말해 싱글플레이 시에 NPC였던 캐릭터가 네트워크 모드에서는 일반 다른 플레이어로 자리바꿈하게 되는 형태다.

 

때문에 <DQ9>의 세계관은 싱글플레이, 네트워크 플레이 등 2가지 모드가 모두 공유하게 되는 개념으로 진행된다.

 

싱글플레이 모드와 네트워크 플레이 모드간 호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온라인게임과 마찬가지로 다른 플레이어와 파티를 꾸미고 던전을 탐험하는 등의 기본적인 요소는 구현된 것으로 확인됐다.

 

<DQ9>의 개발진은 대부분의 조작을 터치스크린으로 할 수 있게 설계해 직관성도 높이고 있다.

 

시리즈 탄생 20주년 기념작품으로 개발되고 있는 <DQ9>은 이전 시리즈와 달리 액션 RPG를 표방하고 있으며 와이파이(무선랜)에 대응되어 멀티플레이를 지원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게임기획 및 시나리오는 <드래곤퀘스트>의 아버지인 호리이 유지, 음악에는 스기야마 코이치, 원화는 토리야마 아키라, 개발에는 <DQ8>에 참여했던 레벨5 개발팀이 그대로 참여하고 있다.

 

 

<드래곤퀘스트> 시리즈 역대 판매량

(리메이크 작품 플랫폼 표기 제외, 외전 타이틀 제외)

타이틀 명 발매일 플랫폼 판매량
드래곤퀘스트 1986년 5월 27일 패미컴 150만 장
드래곤퀘스트 2 악령의 신들 1987년 1월 26일 패미컴 240만 장
드래곤퀘스트 3 그리고 전설에 1988년 2월 10일 패미컴 600만 장
드래곤퀘스트 4 인도하는 자들 1990년 2월 11일 패미컴 440만 장
드래곤퀘스트 5 천공의 신부 1992년 9월 15일 수퍼패미컴 450만 장
드래곤퀘스트 6 환상의 대지 1995년 12월 9일 수퍼패미컴 320만 장
드래곤퀘스트 7 에덴의 전사들 2000년 8월 26일 플레이스테이션 410만 장

드래곤퀘스트 8

하늘과 바다와 대지와 저주받은 공주님

2004년 11월 27일 플레이스테이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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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퀘스트 9 밤하늘의 수호자 2007년 예정 닌텐도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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