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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영상) 앵그리버드의 로비오, 퍼블리싱 진출

‘로비오 스타’ 통해 게임 배급, 신작 2개 공개

김진수(달식) 2013-05-15 16:34:31

 

<앵그리 버드>의 개발사 로비오 엔터테인먼트(이하 로비오)가 모바일게임 퍼블리싱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로비오는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로비오 스타라는 브랜드를 공개하고 퍼블리싱 사업에 뛰어든다고 밝혔다. 이로써 로비오는 모바일게임 개발과 캐릭터 상품 판매, 애니메이션 제작에 이어 모바일게임 퍼블리셔의 역할까지 수행하게 된다.

 

로비오의 퍼블리싱 사업 진출은 전 세계에서 17억 다운로드를 기록한 <앵그리 버드> 프랜차이즈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로비오가 신작을 출시할 때 자사 게임을 활용하는 크로스 프로모션을 진행했던 것처럼 퍼블리싱 신작을 홍보할 경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로비오의 야미 레스 전무이사는 로비오 스타가 론칭되면 팬들이 앱스토어에 있는 10만 개 이상의 게임 중 품질이 좋은 것을 찾도록 도와줄 것이다”며 유저풀이 풍부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외신들은 로비오 스타가 기존의 게임 팬들을 활용한 매력적인 퍼블리셔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로비오는 자신들이 배급할 외부 개발사의 신작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게임은 영국 개발사 니트롬(Nitrome)이 제작한 <아이스 브레이커>스페인 개발사 파이브아츠(5Arts) <타이니 시프>.

 

 

<아이스 브레이커> 티저 영상 

[새 창에서 영상보기]

 

<타이니 시프> 티저 영상 

[새 창에서 영상보기]

 

<아이스 브레이커>는 바이킹의 모험을 다룬 퍼즐게임으로, 동료 바이킹을 구출해 내는 것이 목표다. 얼음 속이나 장애물에 갇힌 동료를 구출하기 위해 빙하를 잘라 장애물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플레이한다. 현재 서비스 중인 동명의 플래시게임을 기반으로 제작했다. iOS 버전이 곧 출시된다.

 

 

<타이니 시프>는 작은 도둑이 주인공이며 퍼즐 요소가 가미된 어드벤처 게임이다. 30개의 퍼즐과 5명의 캐릭터가 있고, 85개의 아이템을 훔쳐서 모을 수 있다. 올 여름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나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