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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포토) 미녀와 야수, 그리고 국회의원과 걸그룹

‘전국 가족 e스포츠 대회’의 특별한 손님들

전승목(아퀼리페르) 2013-05-18 00:29:42

17일 용산역에서 개최된 ‘전국 가족 e스포츠 대회’는 온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행사였습니다. 게임을 좋아하는 청소년과 부모가 함께 모바일게임을 하고 기념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요. 한국e스포츠협회장 전병헌 의원도 잠깐 방문해 행사 분위기를 즐기고 갔죠.

 

이번 행사를 더욱 즐겁게 만들기 위해 특별한 손님들이 현장에 왔습니다. 코스프레팀 스파이럴 캣츠, 인기 있는 프로게이머, 아이돌 그룹 ‘스피카’까지, 현장의 분위기를 사진으로 담아 봤습니다. /디스이즈게임 전승목 기자


 

한국e스포츠협회장 전병헌 의원이 축사를 위해 직접 등장했습니다.

가족들이 함께 모일 수 있는 게임 행사를 진행하게 돼 기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축사를 통해 “앞으로 이러한 자리를 확산시켜나가겠다”는 의지도 밝혔고요.

 

스태프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최근 민주당 원내대표가 된 전 의원은 일정이 촉박해서 그런지 오래 머무르지는 않았습니다.

 

오후 2시, 코스프레 전문팀 스파이럴 캣츠가 등장했습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캐릭터 판다렌이 스태프의 부축을 받으며 걸어나오고 있네요.

 

처음에는 ‘야수’들로 가볍게 시작. 미녀들은 조금 있다 등장합니다.

 

낮 기온이 24도에 이르렀습니다. 인형 옷을 푹 뒤집어 써서 굉장히 더웠을 텐데…

 

힘든 기색을 드러내지 않더군요. 도리어 치고받으며 활발하게 움직이네요?

 

주변에 있는 사람도 핥아 보고(?)

 

구경꾼들을 습격하기도 합니다.

 

커플이 지나가는 길을 막아버리기도 하고요.

 

꼬마: “어? 괴물이다!”

 

그 순간, 아이들이 우르르 모여 괴물을 포위합니다. 숙련된 파티가 따로 없더군요.

 

“뭐야 이거? 무서워~” 외국에서 온 아이는 깜짝 놀라서 엄마 뒤로 숨네요.

 

본격적으로 포토타임을 시작할 차례입니다. 블리자드 게임 의상을 입고 총출동했네요.

 

 게임을 잘 모르는 사람들도 사진을 찍을 정도로 화려했던 코스프레.

 

카메라 보고 생긋 웃어주는 여유까지 보입니다.

 

미녀들이 주목받는 동안 판다렌은 아이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합니다.

 

덩치를 보고 놀란 아이가 아빠 뒤에 숨지만, “이리 오렴, 해치지 않을게~

 

결국 판다렌과 함께 사진을 찍네요. 언제 숨었냐는듯이 환히 웃고 있네요.

 

다른 멤버들 머리도 쓰다듬어 봅니다. 영락없는 ‘미녀와 야수.

 

System: 업적 ‘한 방에 곰을 잡은을 획득했습니다.

 

어느새 사람들이 몰려왔네요.

 

감사의 마음을 담아 사람들에게 절을 하는 센스를 보여주네요.

 

사진촬영 후 <디아블로 3> 악마사냥꾼 역할을 맡은 ‘타샤가 사인회를 열었습니다.

 

아이들도, 학생들도 모두 몰려와 사인을 받고 가더군요.

 

현장에서 만난 외국인 팬. 친구들에게 자랑하듯 사인을 보여주더군요.

 

e스포츠 홍보대사 ‘스피카의 공연.

 

왼쪽부터 박나래, 양지원, 김보형, 박주현, 김보아입니다.

 

I'll be there~ 내가 있을게, 옆에 있을게 Oh~

 

외국인 삼촌 팬(?). 공연을 아주 흐뭇하게 지켜보더군요.

 

그동안 프로게이머의 사인회가 열렸습니다. 김명운, 송병구, 이신형, 이제동 선수의 테이블인데 팬이 너무 많아서 가까이 가기가 어려울 정도더군요.

 

김정우, 김택용, 이형호, 전태양 선수의 테이블도 팬들로 꽉 차버렸습니다. 아이돌 그룹 공연을 잠시 보고 오니 낄 틈이 없어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