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일로>의 개발사 번지 스튜디오가 오픈월드 SF게임 <데스티니>의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실제 배우와 CG를 절묘하게 섞은 영상을 확인하자.
24일 번지가 공개한 <데스티니> 영상은 미국 배우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가 게임 속 영웅들의 활약을 아이에게 동화책 읽어주듯 풀어 나가는 방식으로 구성돼 있다. 영상 속에서는 달 표면과 환경이 비슷한 행성, 사막에서 활약하는 헌터, 워록, 타이탄으로 구성된 가디언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데스티니>는 MMOFPS 스타일의 SF슈팅게임이다. 플레이어는 멸종 위기에 몰린 인류 중에 한 명으로서 활동한다. 괴생명체의 위협으로부터 도시를 지키고, 고대유적이 잠들어 있는 오지를 탐험해야 한다. 세계관은 <헤일로>를 능가할 정도로 방대한 규모로 구현될 예정이다.
<데스티니>는 오는 6월 10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리는 E3 2013 소니 컨퍼런스에서 실제 플레이 시연이 공개될 예정이다. 플랫폼은 PS3, Xbox360, PS4, Xbox One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발매일은 나중에 공개된다.
번지 스튜디오가 공개한 적 ‘밴들’(Vandal). 스나이퍼 라이플을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