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영웅전>(이하 마영전)의 개발 디렉터가 바뀐다.
24일 넥슨은 <마영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디렉터 변경을 발표했다. 앞으로는 한재호 디렉터 대신 임덕빈 디렉터가 <마영전> 개발을 총괄한다.
임덕빈 디렉터는 2008년 넥슨에 입사해 2009년 10월부터 <마영전> 개발에 참여해 궁수 캐릭터 ‘카이’와 쌍검 여전사 ‘벨라’ 개발의 총책임을 맡은 경력을 갖고 있다.
<마영전> 3대 디렉터로 취임한 임덕빈 디렉터는 유저와의 소통을 중시하고 있다. 그는 개발자 노트를 통해 “게임 개발자에게 최고의 선물은 결과물에 대한 유저들의 피드백을 받는 것이고, 무관심만큼 무서운 것은 없었다”면서 양방향으로 유저와 소통하는 기회를 많이 만들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임 디렉터는 신규 콘텐츠 개발하는 것만큼 안정적인 서비스 유지를 중시하며, 고품질의 비주얼과 액션성을 강조하되 비전투 콘텐츠도 차차 늘려 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올 여름에 업데이트될 새로운 에피소드와 기존에 없던 요소를 선보이겠다고 계획을 전했다.
참고로 현재 <마영전>이 준비하고 있는 새로운 요소는 두 가지가 알려져 있다. 하나는 천장에 매달려서 움직이는 신규 몬스터고, 나머지 하나는 실루엣만 공개된 남성 신규 캐릭터다.
신규 디렉터의 취임사는 공식 홈페이지(//heroes.nexon.com/Post.aspx?b=20&n=170)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임덕빈 디렉터가 준비 중인 업데이트는 추후 개발자 노트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임덕빈 디렉터 취임사와 함께 공개된 남성 캐릭터.
지난 4월 24일 NDC 강연을 통해 공개된 스크린샷.
천장에 붙어서 돌아디는 신규 몬스터가 등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