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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워크래프트 영화, 2014년 초 촬영 시작

“아직 2015년 개봉의 가능성은 남아 있다”

홍민(아둥) 2013-06-04 17:57:20
<워크래프트> 영화 촬영이 오는 2014년 1분기에 시작될 예정이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 <맨 오브 스틸> 제작에 참여했던 영화 <워크래프트>의 프로듀서 찰스 로븐(Charles Roven)은 4일 영화사 ‘슬래시필름’을 통해 “2014년 1분기에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 준비 작업 중이며, 감독과 함께 멋진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블리자드는 영화 <워크래프트>의 새로운 감독으로 <문>과 <소스코드>를 연출했던 던칸 존스(Duncan Jones)를 선정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감독 발표 당시 전해졌던 2013년 가을 촬영 시작 계획은 1분기 정도 미뤄졌다. 슬래시필름은 촬영이 늦춰지긴 했지만, 아직 2015년 개봉의 가능성은 남아 있다고 전했다.
 
<워크래프트> 영화화 소식은 2006년 레전더리 픽처스가 블리자드로부터 영화 판권을 확보한 이후 계속됐으며, 2009년 레전더리 픽처스와 블리자드는 <워크래프트> 영화 제작비가 최소 2억2,000만 달러(약 2,400억 원)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소스코드>로 우리에게 이름을 알린 <워크래프트> 영화 감독 던칸 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