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G(소셜네트워크게임) <아이러브커피>로 유명한 파티게임즈가 코스닥 시장 직접 상장을 추진한다. 모바일 SNG 서비스 업체로는 <애니팡>의 선데이토즈에 이어 두 번째이며, 직접 상장이 성공하면 모바일 SNS 기반 서비스 업체 중 코스닥 직접 상장 1호가 된다.
19일 디스이즈게임의 취재 결과, 파티게임즈는 부작용이 많은 우회상장 같은 방식 대신 코스닥 시장 직접 상장을 추진하기 시작한 것으로 밝혀졌다.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업체가 되면 주식 발행을 통해 공개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된다. 파티게임즈는 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며, 상장 심사 일정 등은 나와 있지 않은 상태다.
현재 모바일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파티게임즈는 퍼블리싱을 위한 자금 250억 원을 펀드 등을 통해 마련한 바 있다. 파티게임즈 박용후 커뮤니케이션 총괄이사는 직접 상장 추진 배경에 대해 “자금 수급이 급하지 않은 파티게임즈 입장에서는 상장을 서두를 필요가 없어 장기적인 성장 도모를 위해 직접 상장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파티게임즈는 <아이러브커피 for Kakao>의 흥행에 힘입어 2012년 연매출 250억 원에 순이익 100억 원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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