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 ID/PW 찾기

취재

[GSTL]FXOpen, 프라임 잡고 PS 희망 살려

에이스로 떠오른 남기웅의 2킬로 4:2 승리

안형진(에릭손) 2013-06-29 15:55:13



FXOpen
이 플레이 오프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FXOpen29일 강남 곰TV 스튜디오에서 열린 벤큐 GSTL 시즌1 13주차 2경기에서 남기웅의 2킬 활약에 힘입어 프라임을 4:2으로 제압했다. 3 4패를 기록한 FXOpen은 다가올 14주차 경기의 결과에 따라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가려진다.

 

프라임과 FXOpen 13주차 경기는 패넌트레이스 마지막 경기라는 이름에 어울리게 6세트까지 가는 접전이 펼쳐졌다. FXOpen은 첫 주자로 나선 고병재(GuMiho, FXO)가 첫 데뷔전을 치른 정찬우(Chance, 프라임)을 잡아내면서 선취득점을 올렸고 뒤이어 에이스카드로 부상한 남기웅(Hurricane, FXO) 2킬을 해내면서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었다.

 

1세트 이카루스에선 고병재가 무난한 승리를 차지했다. 고병재는 경기 초반 땅거미 지뢰를 드롭시켜 20기가 넘는 탐사정을 잡아 산뜻한 출발을 보였고 상대의 불멸자 공격을 막아내면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이후 고병재는 정찬우의 조합 병력이 움직이자 다시 한번 드롭 공격을 감행했고, 막심한 피해를 입힌 뒤 상대의 주력병력을 모두 잡아내고 첫 세트를 승리로 장식했다.

 

프라임은 두 번째 세트에서는 전지원(TerrOr, 프라임)이 바퀴를 쥐어짜내 타이밍 러시로 고병재를 잡아내며 빠르게 동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뒤이어 출전한 남기웅에게 무너지면서 다시 한번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고, 4세트 출전한 문학선(AnNyung, 프라임) 마저 패배를 기록하면서 1:3으로 크게 뒤쳐졌다.

 

4세트 벨시르잔재에 출전한 문학선은 경기 초반을 안전하게 보내 다수의 부화장을 가져가고 대공권을 장악하며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었다. 하지만, 무리하게 진출을 시도하다 다수의 뮤탈리스크를 잃어버렸고 감염충까지 잡혀버리면서 일순간에 분위기가 기울어버리고 말았다. 기회를 잡은 남기웅은 거신과 추적자 등을 섞어 강력한 지상군 조합을 완성했고 시간을 주지 않고 그대로 공격에 나서면서 2승 고지를 달성했다.

 

프라임은 5세트 붉은도시에 출전했던 대장장이장현우(Creator, 프라임)이 암흑기사 전략을 성공시키고 다시 한번 역전의 발판의 마련해보려고 했지만, 김승철(sC, FXO)의 강력한 드롭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면서 결국 2:4로 패하고 말았다.

 

6세트 우주정거장에서 김승철은 경기 초반부터 땅거미 지뢰 드롭을 성공시켜 이득을 얻어갔고 계속해서 화염기갑병을 떨어뜨려 경기를 앞서갔다. 계속 된 견제에 시선이 분산된 장현우는 김승철이 진군해 오는 것을 빠르게 확인하지 못하면서 고위기사를 허무하게 잃어 버렸고 결국, 뒤이어 몰아치는 김승철의 조합 병력을 막아내지 못하면서 GG를 선언할 수 밖에 없었다.

 

오늘 경기를 승리하면서 3 4패를 기록한 FXOpen 6위에 머물며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 벤큐 GSTL 시즌1

▶ 13주차 2경기 - 6월 29일 오후 1시 10분

  Prime 2   4 FXOpen  

1세트 정찬우/Chance (10시) vs 고병재/GuMiho (04시) - 이카루스
2세트 전지원/TerrOr (01시) vs 고병재/GuMiho (07시) - 돌개바람
3세트 전지원/TerrOr (05시) vs 남기웅/Hurricane (11시) - 아킬론황무지
4세트 문학선/AnNyung (05시) vs 남기웅/Hurricane (11시) - 벨시르잔재
5세트 장현우/Creator (01시) vs 남기웅/Hurricane (07시) - 붉은도시
6세트 장현우/Creator (11시) vs 김승철/sC (05시) - 우주정거장

 

 

프라임
FXOpen
감독 박외식 감독 이형섭, 코치 권재환, 최승민
문학선/AnNyung   송재경/JKS  
전지원/TerrOr 이동녕/Leenock  
변현우/ByuN   이인수/Lucky  
이정훈/MarineKing   최승민/Supreme  
조성주/Maru   고병재/GuMiho
주지혁/Eins   김승철/sC
이유라/Barbie   김찬민/TheBest  
장현/Splendid   송준영/Kong  
장현우/Creator 김지황/Acou  
정찬우/Chance   남기웅/Hurricane ★★